지친 심신에 休~ 전남, 정원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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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정원 페스티벌'이 오는 16~19일 무안군 남악신도시 김대중 광장에서 열린다.
14일 전남도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지친 도민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가족과 함께 떠나는 정원 소풍, 무안한 컷(CUT) 정원'을 주제로 '정원 페스티벌'을 연다.
박형호 전남도 산림휴양과장은 "올해 처음 개최하는 정원 페스티벌에 많은 도민이 찾아 코로나19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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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정원 페스티벌’이 오는 16~19일 무안군 남악신도시 김대중 광장에서 열린다.
14일 전남도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지친 도민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가족과 함께 떠나는 정원 소풍, 무안한 컷(CUT) 정원’을 주제로 ’정원 페스티벌’을 연다. 전남도와 무안군이 주최하고 산림청이 후원한다.
페스티벌에선 작가정원 8개소를 비롯해 주민이 참여하는 정원 15개소, 상가정원 20개소 등 총 43개의 크고 작은 정원이 선보이게 된다. 작가정원은 ‘나이트가든’을 주제로 김대중광장 일원에 야간조명이 어우러진 질 높은 정원으로 꾸며진다. 도민이 정원을 즐기도록 행사 이후에도 존치할 예정이다.
주민참여정원은 도민과 방문객을 위한 휴게형 ‘벤치가든’을 주제로 조성한다. 정원별로 솔로, 연인, 가족 등의 소주제를 표현한다. 상가정원은 상가 앞 ‘윈도가든’을 주제로 남악의 상가들이 직접 자신의 상가를 꾸미는 정원이다. 행사 기간 방문객 포토존 역할과 아름다운 거리경관 연출이 기대된다.
전남도는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43개 정원 중 작가정원 4개소, 주민참여정원 4개소, 상가정원 5개소 등 총 우수정원 13개소를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16일 오후 6시30분 남악신도시 김대중광장 행사장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남태헌 산림청 차장, 서삼석 국회의원, 김산 무안군수와 남악신도시 주민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의 백미는 정원 점등식이다. 정원이 조명과 함께 남악의 밤을 아름답게 수 놓는다. 행사장 곳곳에선 부대행사로 포토존과 정원 사진전, 어린이 식물 탐사대, 정원 처방행사, 정원 작가 토크 등을 진행한다.
방문객과 참여 상가를 위한 ‘무안한 컷 정원소풍’ 이벤트도 열린다. 지정 상가나 작품의 인증샷 미션 수행을 하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을 지급한다.
박형호 전남도 산림휴양과장은 “올해 처음 개최하는 정원 페스티벌에 많은 도민이 찾아 코로나19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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