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소식] 오태완 군수 "전통시장에서 명절 선물을"

[의령=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오태완 경남 의령군수는 공무원들이 앞장서 주민들에게 전통시장의 장점을 알리라는 특명을 내렸다.

오 군수는 14일 신반전통시장을 방문해 준비한 의령사랑상품권으로 각종 제수용품 및 명절 선물을 구입했다.

그리고 시장 상인들과 명절 인사를 나누며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번 오태완 군수를 시작으로 유관기관과 사회단체 등 의령의 각 단체들도 잇따라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에 참여한다.

군은 이번 추석 명절 전후 기간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정해 전통시장 살리기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오태완 군수는 “코로나로 인한 힘든 시기도 점차 나아지는 측면이 있다. 힘이 되도록 행정에서 돕겠다”고 말했다.

◆의령군의회,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의령군의회(의장 문봉도)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13일, 14일 양일간 의령읍과 부림면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어 경기침체와 위축된 소비심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의원들은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현장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문봉도 의장은 “이번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가 코로나로 인해 위축된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작은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의령군, 추석 연휴 코로나19 종합방역대책’  추진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코로나19 감염 발생을 예방하고 안전한 추석을 보내기 위한 ‘2021년 추석 연휴 코로나19 종합방역대책’을 추진한다.   

의령군은 향우의 고향 방문 시 가족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완료하거나 진단검사 음성 결과를 받은 후 고향을 방문하도록 권고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홍보한다.

그리고 추석연휴 기간 동안 코로나19 방역상황 관리를 위해 의령군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코로나19대응 상황실 및 선별진료소를 정상 운영한다.

아울러 다중이용시설 방역수칙 현장 점검반, 방역수칙 위반신고 대응반, 자가격리자 관리 전담반을 편성 운영하여 추석 연휴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추석 연휴 기간 고향을 찾는 향우들과 군민들이 안전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방역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령군산림조합 추석맞이 사랑나눔 이웃돕기

의령군산림조합(조합장 장원영)은 14일 용덕면사무소를 방문해 추석맞이 사랑나눔 이웃돕기 일환으로 생필품(1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장원영 조합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소외된 주민들에게 조금 이나마 따뜻하고 풍요로운 추석을 맞이 할 수 있도록 '사랑나눔 이웃돕기' 행사를 진행했다.

장 조합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산림조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