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평균 시급 18달러로 인상..계약 보너스 최고 3000달러
하수영 2021. 9. 14. 22:32
세계 최대 전자 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평균 임금을 시간당 18달러로 인상하기로 했다.
현지 시각으로 14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이같은 평균 임금 인상 계획과 함께 창고 및 운송 근로자 12만 5000명 이상의 추가 고용 방침도 밝혔다. 일부 지역에서는 3000달러의 계약 보너스를 지급하고, 시간당 임금을 22.5달러까지 인상할 수도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앞서 아마존은 2018년 기준 시간당 15달러였던 최저 임금을 지난 5월 17달러까지 인상한 바 있는데, 이번에 또 인상하는 것이다.
아마존은 올해 초 문을 연 250개 물류 시설과 이달 새롭게 운영하는 100개의 물류 시설을 위해 근로자들을 고용할 예정이다. 추가로 고용된 인력은 아마존 프라임 회원들을 위한 당일 배송에 투입될 전망이다.
하수영 기자 ha.su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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