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멸의 무쇠팔' 최동원 10주기 추모 행사 거행

김윤일 2021. 9. 14.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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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투수' 고(故) 최동원의 10주기 추모 행사가 14일 부산 사직야구장 최동원 동상 앞에서 거행됐다.

이번 10주기 추모 행사엔 고인을 추억하는 야구팬들과 최동원 야구교실 어린이 회원들, 최동원기념사업회(이사장 조우현) 관계자,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장동철 사무총장, 부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 정신 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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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원 10주기 추모식. ⓒ 최동원 기념사업회

‘불멸의 투수’ 고(故) 최동원의 10주기 추모 행사가 14일 부산 사직야구장 최동원 동상 앞에서 거행됐다.


이번 10주기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애초 최동원 동상을 찾는 야구팬분들이 헌화할 수 있도록 국화꽃을 준비하는 선에서 행사를 대신하려 했다.


하지만 부산지역 언론사들이 최동원 투수를 추모하는 보도를 내보낸 뒤 각계각층에서 최동원 동상을 찾아 고인을 직접 추모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고, 부산지역의 코로나19 거리두기가 기존 4단계에서 3단계로 조정되면서 최대한 간략하게 추모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10주기 추모 행사엔 고인을 추억하는 야구팬들과 최동원 야구교실 어린이 회원들, 최동원기념사업회(이사장 조우현) 관계자,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장동철 사무총장, 부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 정신 회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선수의 모교인 경남고등학교 동문회에서는 현응열 사무총장, 김종명 동창회보 편집주간, 류명석 집행위 부회장, 오희진 집행위 부회장, 윤원욱 사무국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참석자들은 최동원 투수 동상에 국화를 헌화하고서 각자 묵념하며 고인을 추모했다.


현역 시절 최동원 투수와 누구보다 가까웠던 친구이자 동료 야구인인 이만수 SK 와이번스 전 감독이 고인을 그리워하는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한편, 최동원기념사업회는 11월 거행 예정인 제8회 ‘최동원상’과 ‘고교 최동원상’ 시상식 때 고인을 다시 한 번 추억하고 고인의 업적을 되새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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