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9시 확진자 '역대 최다' 790명..어제보다 261명↑(종합)

한진주 2021. 9. 14.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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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9시까지 집계된 서울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79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14일 집계된 확진자 수는 역대 최다였던 8월24일 기준 677명보다 113명 많다.

서울에서 하루 확진자 수가 700명을 돌파한 것은 처음이다.

오후 9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8만8346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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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최다였던 8월24일(677명)보다 113명 많아
코로나19 발생 이후 서울 확진자 700명 돌파는 처음
지난주 화요일 9시 확진자보다 140명 많아
전날 검사자 수도 일요일 2배 웃돌아
13일 성북구청 앞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14일 오후 9시까지 집계된 서울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79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역대 최다 규모다.

서울시에 따르면 14일 집계된 확진자 수는 역대 최다였던 8월24일 기준 677명보다 113명 많다. 오후 9시 기준 집계치로 비교하면 전날(13일) 529명보다 261명 많고, 지난주 화요일인 7일보다도 140명 많다.

서울에서 하루 확진자 수가 700명을 돌파한 것은 처음이다. 13일 하루 확진자는 539명, 7일은 671명이었다.

서울에서 1일 확진자 기록 경신으로는 5번째다. 7월 6일(582명)과 13일(637명), 8월10일(660명)과 24일(677명)에 이어 700명대까지 올라섰다.

지난 7~11일 확진자 수가 6일 연속 6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가 주말에 검사자 수가 감소하면서 500명대로 감소했다가 주초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1일 검사 인원도 일요일인 지난 12일 4만179명에서 월요일인 13일에는 7만7758명으로 2배 가량 늘었다.

전날 검사 인원 대비 당일 확진자 수 비율인 확진율도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0.9∼1.3% 사이를 오가며 평균 1.1% 수준을 나타냈다. 이전 1주일(0.6∼1.4%) 평균치 0.8%보다 훨씬 높다.

서울 확진자가 늘어나면 수도권 전체로 영향을 미친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방역 당국에도 비상이 걸렸다.

오후 9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8만8346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다음 날인 15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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