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AP 등 주요 외신, 조용기 목사 별세 일제히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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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스통신사 AP통신과 CNN방송,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일본 아사히신문 등 각국 외신이 14일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의 별세 사실을 전했다.
AP통신은 "해외에서 데이비드 용기 조 또는 폴 용기 조로 더 잘 알려진 조 목사는 한국이 전쟁의 잿더미에서 재건을 위해 애쓰고 있던 1958년 서울에서 교인 5명과 교회를 시작했다"며 "그의 리더십 아래 교회는 폭발적 성장을 이뤘고 당시 뿌리 깊은 유교 국가에서 기독교 급성장의 상징이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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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스통신사 AP통신과 CNN방송,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일본 아사히신문 등 각국 외신이 14일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의 별세 사실을 전했다.
대부분 매체가 조 목사를 한국 최대 개신교회를 일군 인물로 소개하며 자세한 설명을 곁들였다.
AP통신은 “해외에서 데이비드 용기 조 또는 폴 용기 조로 더 잘 알려진 조 목사는 한국이 전쟁의 잿더미에서 재건을 위해 애쓰고 있던 1958년 서울에서 교인 5명과 교회를 시작했다”며 “그의 리더십 아래 교회는 폭발적 성장을 이뤘고 당시 뿌리 깊은 유교 국가에서 기독교 급성장의 상징이 됐다”고 설명했다.
통신은 여의도순복음교회가 1993년 70만명 넘는 교인이 등록한 세계 최대 교회로 기네스 세계 기록에 올랐다는 교회 측 설명을 전했다. AP통신 기사는 워싱턴포스트(WP)와 아사히신문 영문판 홈페이지에도 게재됐다.
인디펜던트는 “조 목사는 유교가 주를 이루는 나라에서 교회 공동체의 성장을 위해 힘썼다”며 “그 결과 그의 교회 공동체가 기하급수적으로 확장됐다”고 소개했다.
CNN은 조 목사가 기독교를 기반으로 한 일간지(국민일보)와 인도주의 목적의 NGO(비정부기구)를 설립한 사실을 소개하며 “그는 한국에서 매우 영향력 있는 인물이 됐다”고 소개했다.
강창욱 기자 kcw@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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