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방송 중단 이유.."똑같은 삶 계속되니 돌아버리겠더라" 고백 (바라던바다)

강현진 2021. 9. 14. 21: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바라던바다' 윤종신의 후배들을 위한 따뜻한 조언을 전했다.

이에 윤종신은 "(음원이) 막 라이장하고 알려지는 시기가 있고, 그 다음은 아무리 좋은 걸 내도 한 번은 쉬어간다"라며 자신의 경험에 대해 이야기했다.

50대가 된 윤종신은 타성에 젖은 나를 버리기 위해 낯선 환경 속 이방인의 길을 선택해 '이방인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그리고 후배 권정열과 온유에 윤종신은 "한 번쯤은 해볼 만한 거 같다"라며 끊임없이 도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바라던바다' 윤종신의 후배들을 위한 따뜻한 조언을 전했다.

14일 방송된 JTBC '바라던 바다'에서는 마지막 영업일을 맞은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남자 숙소에서는 권정열(십센치)은 "코로나 때부터 앨범 3개가 다 망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윤종신은 "(음원이) 막 라이장하고 알려지는 시기가 있고, 그 다음은 아무리 좋은 걸 내도 한 번은 쉬어간다"라며 자신의 경험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내가 '라디오스타' 12년 째하고 있었는데 9년 차부터 멍하니 있더라"며 "근데 기계적으로 말도 한다. 사람들도 재밌다고 한다. 그런데 내가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도 안 나는 날도 많았다"라며 자신에게도 멈춰야 했던 시기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안정됨이이 너무 오래되니까 똑같은 삶을 계속 사니까 막판에 돌아버리겠더라"며 "40-50대 지나니까 이 루틴이 싫었다. '멈춰야 된다'라는 생각이 딱 들더라"라며 방송을 중단한 이유를 밝혔다. 50대가 된 윤종신은 타성에 젖은 나를 버리기 위해 낯선 환경 속 이방인의 길을 선택해 '이방인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그렇게 프로젝트를 진행하던 중 윤종신은 "중간에 어머니가 편찮으셔서 중간에 멈췄다"며 "작년에 돌아가시면서 멈췄다"라며 어머니와의 이별에 '이방인 프로젝트'를 멈췄다고 했다. 그리고 후배 권정열과 온유에 윤종신은 "한 번쯤은 해볼 만한 거 같다"라며 끊임없이 도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