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추석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부과..휴게소서 취식 '불가'·이재용, 청년 일자리 3만개 창출 약속..정부의 고용 정책 부응·남양유업, 임시주총 안건 모두 부결 등

임유정 2021. 9. 1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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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시민에게 접종을 하고 있다.ⓒ뉴시스

◇ 추석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부과…휴게소서 취식 '불가'

국토교통부가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을 수립·시행한다. 우선, 자가용 이용 증가에 대비해, 고속도로 휴게소 등 도로 분야 방역 강화 및 혼잡 완화를 집중 추진한다. 고속도로 휴게소 내 출입구 동선 분리를 통해 접촉을 최소화하고, 출입명부 작성, 모든 메뉴 포장만 허용, 실내테이블 운영 중단 등을 통해 이용자 출입 및 취식 관리를 강화한다. 또 현장에서 방역관리대책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안내요원을 추가 배치하는 등 시설별 집중 방역체계를 구축해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 남양유업, 임시주총 안건 모두 부결

남양유업은 14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상정된 안건 3가지가 모두 부결됐다고 밝혔다. 남양유업은 이날 오전 9시 정관의 일부 변경의 건과 이사 신규 선임의 건, 감사 선임의 건 등 3가지 안건을 다뤘다. 이중 정관의 일부 변경의 건과 이사 신규 선임의 건은 부결됐고 감사 선임의 건은 철회했다. 이번 주총은 지난 7월 30일로 예정됐던 주총이 연기돼 열렸다. 해당 안건들은 남양유업이 한앤컴퍼니코 측에 거래종결을 통보한 만큼 승인되지 않았다.

◇ 사조산업, 소액주주에 승리…"잡음 여전"

사조산업 임시 주주총회가 주진우 회장 측의 승리로 끝났다. 소액주주들이 제안한 안건들은 모두 부결되거나 폐기됐다. 사조산업은 14일 열린 임시주총에서 감사위원회 구성 등 정관 일부 변경의 건 등 이사회가 제안한 안건이 전부 가결됐다고 밝혔다. 변경 즉시 시행된 정관 일부 변경 안건에 따라 송종국 소액주주연대 대표를 기타비상무이사 선임하고자 했던 안건은 자동 폐기됐다. 소액 주주 측은 주진우 사조산업 회장의 해임 안건 등도 제안했으나 지분 50% 이상을 보유한 주 회장 측에 밀려 부결됐다.

◇ 이재용, 청년 일자리 3만개 창출 약속...정부의 고용 정책 부응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향후 3년간 청년 일자리 3만개 창출을 약속했다. 청년 취업난 해소라는 정부의 고용 정책에 부응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재용 부회장은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삼성멀티캠퍼스 내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 서울캠퍼스에서 김부겸 국무총리와 만나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청년 일자리 3만개 창출을 약속했다. 이 부회장은 이 날 간담회에서 "'청년들의 희망'을 위해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태겠다"며 청년 취업난 해소에 발벗고 나서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 정용진, 광주신세계 지분 전량 매각…"증여세 재원 마련"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광주신세계' 지분 전량을 신세계에 매각했다. 신세계는 14일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광주신세계 지분 52.08%(83만3330주)를 2285억원에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취득 단가는 주당 27만4200원이다. 이로써 신세계는 광주신세계 지분이 10.42%에서 62.5%로 증가하면서 최대주주가 됐다. 이와 관련해 신세계 측은 정 부회장이 증여세 재원 마련과 지배구조 단순화를 위해 지분을 매각했다고 설명했다.

◇ 오후 6시까지 서울 539명 확진…"전날보다 81명 많아"

화요일인 14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39명으로 중간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주요 집단감염에서 추가된 사례는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 12명, 중구 직장(9월) 1명, 영등포구 음식점(9월) 1명, 강동구 실내체육시설(9월) 1명 등이다. 집단감염 외 선행 확진자 접촉 감염 사례가 252명,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사례는 253명이다.

◇ [내일 날씨] 제주도 비바람…중부는 일교차 커

수요일인 내일(15일)은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비가 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태풍 찬투의 간접 영향을 받겠다. 특히 강풍특보가 발효된 제주도에는 순간풍속이 초속 20m로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 예상강수량은 △제주도 20~80mm △전남권, 경남권 5~30mm △강원영동 5mm 미만 등이다.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2도, 낮 최고기온은 23~29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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