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후손 명예훼손' 윤서인 檢 송치

박상은 2021. 9. 14. 20: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이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들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만화가 윤서인씨를 검찰에 넘겼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윤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독립유공자 및 후손 463명은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모욕 혐의로 윤씨를 지난 7월 경찰에 고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독립운동가를 "대충 산 사람들"이라고 표현해 논란이 된 만화가 윤서인씨의 게시물. 윤서인 페이스북 캡처/뉴시스

경찰이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들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만화가 윤서인씨를 검찰에 넘겼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윤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윤씨는 지난 1월 12일 소셜미디어에 ‘친일파 집과 독립운동가 후손의 집’이라는 설명이 붙은 사진을 올리고 “친일파 후손들이 저렇게 열심히 살 동안 독립운동가 후손들은 도대체 뭐한 걸까”라고 적어 독립운동자 후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사실 알고 보면 100년 전에도 소위 친일파들은 열심히 살았던 사람들이고 독립운동가들은 대충 살았던 사람들 아니었을까”라고도 썼다.

이에 독립유공자 및 후손 463명은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모욕 혐의로 윤씨를 지난 7월 경찰에 고소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