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지체·발달 장애인들의 마음 속 이야기 담긴 시집 '젊은 날의 초상'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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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교 평생교육원이 14일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내 인생의 스토리텔링-시로 인생을 노래하다'의 수료식을 개최했다.
경상국립대는 교육에만 그치지 않고 수강생들의 시 모음인 '젊은 날의 초상'을 출판해 그 의미를 더했다.
신동훈 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경상국립대 평생교육원에서 지역의 장애인들에게 좋은 강좌를 열어주어 감사드린다"며 "장애인들의 마음속에서 전하는 시를 우리 모두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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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평생교육원이 14일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내 인생의 스토리텔링-시로 인생을 노래하다'의 수료식을 개최했다.
프로그램은 장애인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스스로 감상의 주체, 창작의 주체가 되어 먼 곳에 있는 문학이 아니라 일상에서 누리는 문학으로 느끼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또한 시 쓰기 과정을 통해 스스로 자존감과 사회 적응 능력 향상 및 행복한 인생을 위한 밑거름이 되도록 했다.
참가한 장애인들은 6월 1일부터 수료식을 하는 9월 14일까지 총 40시간을 이수했으며, 총 10명이 수료했다.
경상국립대는 교육에만 그치지 않고 수강생들의 시 모음인 '젊은 날의 초상'을 출판해 그 의미를 더했다. 시집에는 수강생들이 쓴 136편의 시가 실려 있다.
추갑철 평생교육원장은 "지역에서 공공기관과 협업을 통해 훌륭한 결과를 얻는 좋은 본보기가 됐으며, 수강생의 글쓰기 솜씨에 감탄했다"고 말했다.
신동훈 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경상국립대 평생교육원에서 지역의 장애인들에게 좋은 강좌를 열어주어 감사드린다"며 "장애인들의 마음속에서 전하는 시를 우리 모두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싶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lsh20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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