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 순복음교회 원로목사 별세에.. 장성민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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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민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여의도순복음교회 설립자 조용기 목사(86) 별세 소식에 애도를 표했다.
장 후보는 14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오늘 아침 막간의 시간을 내어 경북 안동에 있는 퇴계선생의 도산서원으로 막 출발하려던 즈음에 문자 한 통을 받았다"며 "조 목사님이 86세를 일기로 별세했다는 메시지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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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조현지 기자 =장성민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여의도순복음교회 설립자 조용기 목사(86) 별세 소식에 애도를 표했다.
장 후보는 14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오늘 아침 막간의 시간을 내어 경북 안동에 있는 퇴계선생의 도산서원으로 막 출발하려던 즈음에 문자 한 통을 받았다”며 “조 목사님이 86세를 일기로 별세했다는 메시지였다”고 밝혔다.
이어 “순간 하늘을 쳐다봤다. 파랗고 맑은 하늘엔 하얀 뭉게 구름만 떠 있었다. 천당이 저 곳일까”라며 “조 목사님이 진정 하늘나라로 가신 것일까.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주님의 부르심을 받으셨나보다”고 적었다.
장 후보는 “세브란스병원에 계신다는 말씀을 전해 듣고도 병문안이 허락되질 않아 뵙지를 못했는데 끝내 가셨다니”라며 “서울대 장례식장으로 김성혜 여사를 조문하고 온 것이 2월이었다. 두 분이 만나셔서 영생하시기를 기도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북 안동의 일정을 뒤로하고 조 목사님을 조문하기 위해 상경 중이다. 조 목사님의 천국행을 위해 기도드린다”며 “살아 생전에 조용기 목사님은 부족한 저를 하나님께서 꼭 붙잡아주시어 나라와 국민을 위해 대통령이 되어 쓰임 받게 해달라는 간절한 안수기도를 두 번 씩이나 해주셨다”고 덧붙였다.
hyeonzi@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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