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리사 뮤비 1억뷰 돌파하자..태국이 뒤집어진 까닭
그룹 블랙핑크(BLACKPINK)의 태국 출신 멤버 리사의 첫 솔로 타이틀곡 ‘라리사(LALISA)’의 뮤직비디오가 공개 이틀 만에 유튜브 1억 뷰를 달성한 가운데 태국 총리도 극찬을 보냈다.
14일(현지시간) 태국 일간 방콕포스트는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가 리사의 라리사 뮤직비디오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고 1면을 통해 보도했다.
쁘라윳 짠오차 총리는 리사의 뮤직비디오에 대해서 태국 파놈 룽 역사공원의 석성(石城)과 태국 전통 공예품 등이 나오는 것에 대해 호평했다.
타나꼰 왕분꽁차나 정부 대변인은 쁘라윳 짠오차 총리가 리사의 뮤직비디오가 경이적인 성공을 거둔 데 뒤따라 태국의 문화적 영향력을 촉진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아울러 태국 문화를 적용한 상품을 생산하는 업계와 패션 디자인계에 자신감 또한 북돋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로이터통신도 리사의 새 뮤직비디오가 태국 국민을 기쁘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로이터통신은 지난 12일 태국 수도 방콕의 상인들이 리사의 뮤직비디오 공개 이후 전통 의상 및 액세서리 등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방콕의 한 상인은 로이터통신에 “리사가 뮤직비디오에 착용한 전통 의상이 무엇인지 묻는 손님들이 끊임없이 찾아왔다”며 “온라인 샵을 통한 주문도 많다”고 밝혔다.
파놈 룽 역사공원이 있는 부리람주(州) 주민들도 리사에게 감사함을 표하고 있다는 현지 매체 보도도 나왔다.
리사의 새 뮤직비디오는 지난 10일 오후 1시께 공개된 지 이틀 만에 유튜브 조회 수 1억회를 넘었다. 공개 후 24시간 동안 7360만 뷰를 기록했고, 14일 오후까지 1억3300만 뷰를 기록했다. 곡명 ‘라리사’는 리사의 본명 ‘라리사 마노반’에서 제목을 따왔다. 뮤직비디오에는 춤뿐만 아니라 바이크를 타거나 폴 댄스를 추는 등 리사의 다양한 모습이 담겼다.
나운채 기자 na.unch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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