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유리, 독립영화 '돌핀' 캐스팅

이현아 2021. 9. 1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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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겸 배우 권유리가 독립영화로 스크린 컴백을 예고했다.

권유리는 독립영화 ‘돌핀’(감독 배두리)에서 여주인공 ‘나영’을 연기한다. 극 중 나영은 작은 마을에서 태어나 그곳을 한 번도 벗어난 적 없는 지역 소식지 직원으로, 가족과 마을 사람들을 살뜰히 보살피는 낙으로 살아가는 인물이다.

특히 권유리는 변화를 두려워하던 나영이 볼링을 배우며 닫혔던 마음의 문을 열고 희망을 갖게 되는 과정을 현실감 넘치는 연기를 통해 그려낼 것으로 큰 기대를 모은다.

권유리는 드라마, 영화 등에 출연해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얼마 전 종영한 MBN 드라마 ‘보쌈-운명을 훔치다’에서 화인옹주 수경 역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MBN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배우로서 앞으로 행보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에서 권유리가 차기작 ‘돌핀’에서 어떤 모습으로 관객들의 감성과 공감을 이끌어낼지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된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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