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서산동 보리마당, 도시재생으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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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는 서산동 보리마당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서산동 보리마당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관광객이 찾고 싶어하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이번 사업을 추진 중인 시는 13일 주민 관리 주체인 '보리마당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 현판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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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정승현 기자] 전남 목포시는 서산동 보리마당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서산동 보리마당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관광객이 찾고 싶어하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이번 사업을 추진 중인 시는 13일 주민 관리 주체인 ‘보리마당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 현판식을 개최했다.
협동조합은 컨설팅, 의무교육, 창립총회, 국토교통부 인가승인, 법인등기 등을 완료하고 해안로 105번길 4에 사무실을 마련해 임대주택, 마을식당, 수산물 건정사업, 공공시설물 위탁관리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시는 마을 공동체 조성을 위해 3차례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해 협동조합을 조직했다. 이와 함께 지난 2019년 3개팀과 2020년 10개팀의 주민공모사업을 추진해 마을 홍보 영상제작, 마을 홍보 상품 제작·전시 등 마을 활성화를 위한 소프트웨어 사업을 활발히 추진해왔다.
서산동 보리마당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해 대상지내 유휴자원, 경관자원 등을 활용해 마을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으로 청년문화예술 창작촌 조성, 경관길 조성 등 하드웨어사업과 도시재생대학 운영 등 소프트웨어사업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시는 올해 7월 서산동 보리마당 도시재생 뉴딜사업 변경 사업계획을 국토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의 최종 승인을 얻어 마중물사업에 180억(국비 100억, 지방비80억)을, 공기업 및 부처협업사업에 62.7억(국 28.2, 공기업 34.5)을 각각 투자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서산동 보리마당 공영주차장을 올해 준공해 개방했으며, 현재 보리마당로 조성 공사를 추진 중이다. 아울러 구생어린이집터 주차장 조성과 공공편익시설 조성 공사를 착공했다.
앞으로 시는 ▲집수리 지원 ▲보리언덕 조성 ▲청년문화예술 창작촌 조성 ▲행복커뮤니티센터 조성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밖에 공기업 및 부처협업사업으로 광장오피스텔을 리모델링한 후 임대주택으로 조성해 공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서산동 지역 주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즐길거리와 생각할 거리가 풍부한 테마가 있는 마을을 조성해 보리마당이 주민과 관광객이 만족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가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정승현 기자 koei3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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