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태풍 '찬투' 대비 긴급판단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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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는 다가오는 제 14호 태풍 찬투 상륙을 대비해 김종식 시장 주재로 긴급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김종식 시장은 재난관리부서 14개 부서 및 목포기상대, 목포소방서 등 5개 유관기관과 함께 긴급히 상황판단회의를 주재했다.
앞으로 시는 도로시설물, 방조제, 교량 등 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해안가 등 저지대 침수에 대비해 배수펌프장도 확인·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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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정승현 기자] 전남 목포시는 다가오는 제 14호 태풍 찬투 상륙을 대비해 김종식 시장 주재로 긴급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찬투’는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의 약화 정도와 북쪽에서 남하하는 찬공기의 세력에 따라 앞으로 이동 시점과 경로가 유동적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오는 17일 제주도와 남해안 사이를 지나갈 것으로 예상되며, 최근접시간은 17일 9시경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김종식 시장은 재난관리부서 14개 부서 및 목포기상대, 목포소방서 등 5개 유관기관과 함께 긴급히 상황판단회의를 주재했다.
김 시장은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수도 있는 지역을 서둘러 점검해 대비하고, 사전 예찰활동과 안전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또한 ▲재난취약계층 관리 ▲강풍대비 낙하 위험물 고정·제거, ▲수산·해안시설 관리 ▲급경사지, 산사태 위험지역, 비탈면 등 사전 예찰활동 강화 ▲행동요령 사전 홍보 등 철저한 대비를 주문했다.
앞으로 시는 도로시설물, 방조제, 교량 등 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해안가 등 저지대 침수에 대비해 배수펌프장도 확인·점검한다.
시 관계자는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 인명피해는 단 한명도 생기지 않도록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점검과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정승현 기자 koei3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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