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과 대결' 빠툼 감독 대행 "모두 위협적이지만 특히 구스타보 경계" 

이종현 기자 2021. 9. 1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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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라차이 자투라파타라퐁 BG빠툼유나이티드 감독 대행이 전북현대의 전력을 경계하면서도 가장 주의할 선수로 구스타보를 지목했다.

전북을 상대하는 것에 대해서 수라차이 감독 대행은 "전북은 아시아에서 가장 큰 팀이다. 그러나 빠툼 선수 모두 준비가 다 돼있어서 좋은 결과를 내도록하겠다"라면서 "구스타보가 위협적이다. 팀 전체적으로도 조심해야 한다. 축구에서는 어떤 일이든 일어난다. 울산현대와 경기를 해봤다. 조심해서 잘 풀어나가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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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라차이 자투라파타라퐁 BG빠툼유나이티드 감독 대행. 전북현대 제공

[풋볼리스트] 이종현 기자= 수라차이 자투라파타라퐁 BG빠툼유나이티드 감독 대행이 전북현대의 전력을 경계하면서도 가장 주의할 선수로 구스타보를 지목했다.


15일 오후 5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과 빠툼이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전 단판 승부를 펼친다.


경기 하루 앞서 비대면 기자회견에는 수라차이 감독 대행과 주장 티라실 당다가 자리했다. 아우렐리오 비드마르 빠툼 감독은 한국 원정을 치르고 태국에 입국 시 자가 격리 문제가 있어 경기에 불참했다.


수라차이 감독 대행은 "과거에도 수석코치를 맡았기 때문에 감독 업무를 하는데 큰 문제가 없다"라고 말했다. 수라차이 감독 대행은 전북전 준비 과정에 대해 "한국에 오기 전까지 코로나 문제로 인한 백신이나 서류 문제로 어려움이 많았다. 현재 팀 스쿼드 내외부적으로 문제가 있다"라고 말했다. 주장 티라실은 "경기 전 불편한 게 많았지만 2일간 적응 기간이 있었고 내일 경기를 위한 많은 준비를 했다"라고 덧붙였다.


전북을 상대하는 것에 대해서 수라차이 감독 대행은 "전북은 아시아에서 가장 큰 팀이다. 그러나 빠툼 선수 모두 준비가 다 돼있어서 좋은 결과를 내도록하겠다"라면서 "구스타보가 위협적이다. 팀 전체적으로도 조심해야 한다. 축구에서는 어떤 일이든 일어난다. 울산현대와 경기를 해봤다. 조심해서 잘 풀어나가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빠툼은 조별리그에서 울산현대와 맞대결해 K리그 팀의 스타일을 어느 정도 알고 있다. 구스타보는 조별리그에서 7골을 넣어 전북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전북은 빠툼전 프리뷰 기사를 배포하면서 구스타보의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워 선발 가능성을 높였다.


빠툼에는 태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다수 있다. 수라차이 감독 대행은 올여름 전북에 입단한  태국 국가대표 사살락에 대해서 "사살락은 경기에서 뛰게 되면 개인의 성공인 것 같다. 사살락의 출전 여부보다는 우리 경기에 집중하겠다"라고 말했고 "전북과 경기를 통해서 역사를 만들고 싶다"라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사진=전북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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