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사자' 0.7% 상승..3150선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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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로 3150선에 접근했다.
코스닥도 1% 급등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조643억원 순매도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40억원, 7611억원 순매수 했다.
코스닥시장에선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44억원, 714억원 순매도 했고, 외국인만 2108억원어치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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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로 3150선에 접근했다. 코스닥도 1% 급등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0.97p(0.67%) 오른 3148.83으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9.46p(0.30%) 오른 3137.32로 출발해 장중 상승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조643억원 순매도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40억원, 7611억원 순매수 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은 올랐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보다 0.39%(300원) 오른 7만6600원에 마감했다. 이외 SK하이닉스(0.94%), 삼성SDI(1.89%), 현대차(1.95%), 셀트리온(0.38%), 기아(0.97%) 등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네이버(1.35%)와 카카오(0.40%), LG화학(1.74%)은 내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보합세로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36p(1.11%) 오른 1037.70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선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44억원, 714억원 순매도 했고, 외국인만 2108억원어치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은 올랐다. 대장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는 0.64%(700원) 오른 11만9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에코프로비엠(8.38%), 펄어비스(2.47%), 카카오게임즈(0.84%), 엘앤에프(2.60%), SK머터리얼즈(1.02%), 씨젠(1.75%), 알테오젠(2.48%) 등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에이치엘비(6.43%)는 하락 마감했고, 셀트리온제약은 보합세로 마쳤다.
원화 가치는 올랐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2원 내린 1170.8원에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다음 날 나오는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지표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1.91p(0.76%) 오른 3만4869.6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0.15p(0.23%) 상승한 4468.73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91p(0.07%) 밀린 1만5105.58으로 장을 마감했다.
강대석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S&P500지수가 6거래일 만에 반등하며 지난주까지 지속된 약세가 다소 진정됐다"며 "국내 증시 일부 업종에 긍정적으로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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