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지사, "퇴직 시 통장 '0(zero)' 만들 것"..공직자 청렴 강조

노재현 2021. 9. 1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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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4일 "공무원이 너무 돈에 욕심을 내선 안된다"면서 "퇴직 시 통장에 '0(ZERO)'가 되도록 관리 할 것"이라고 선언해 주목받고 있다.

이 지사가 추석명절을 앞두고 자칫 흐트러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다잡고 청렴성을 강조하는 차원에서 한말로 읽혀진다.

이 지사는 그러면서 "만약 통장에 잔고가 남으면 퇴직 전 모두 기부 할 것"이라면서 "공무원은 연금으로도 충분히 노후를 보낼 수 있기 때문에 돈에 욕심내지 말 것"을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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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역 특산물을 구입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1.09.14.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4일 “공무원이 너무 돈에 욕심을 내선 안된다”면서 “퇴직 시 통장에 ‘0(ZERO)’가 되도록 관리 할 것”이라고 선언해 주목받고 있다.

이 지사가 추석명절을 앞두고 자칫 흐트러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다잡고 청렴성을 강조하는 차원에서 한말로 읽혀진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원융실에서 가진 간부회의에서 공직자가 돈에 눈이 멀면 소인배가 된다“면서 ”평소 꿈이 지사직을 떠날 때 당당하게 내려올 수 있도록 통장관리를 철저히 할 것“이라면서 이렇게 밝혔다.

이 지사는 그러면서 “만약 통장에 잔고가 남으면 퇴직 전 모두 기부 할 것”이라면서 “공무원은 연금으로도 충분히 노후를 보낼 수 있기 때문에 돈에 욕심내지 말 것”을 거듭 당부했다.

이 지사는 앞서 지난 1월 ‘범 도민 이웃 사랑 행복 나눔 캠페인’에 한 달치 월급 1000만원을 기부한바 있다.

‘범 도민 이웃 사랑 행복 나눔 캠페인’은 경북도가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민생을 살리고 지역사회에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릴레이 기부 운동이다.

캠페인에는 도 및 시·군 공무원, 출자출연기관 임직원, 공공 기관, 기업체, 각종 사회단체 등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7월 1일 기준 모인 기부금은 16억원에 이른다.

기금은 저소득 위기 가구와 청년 소상공인 임대료지원, 무주택 청년부부 월세지원 등 청년 세대 지원 사업에 쓰인다.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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