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택시 웃돈 '스마트호출' 등 논란 서비스 폐지

심희정 2021. 9. 1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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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택시를 부를 때 '웃돈'을 내면 택시가 빨리 잡히는 기능 '스마트호출'을 폐지하는 등 기존 사업자와의 상생 방안을 내놓았다.

우선 카카오모빌리티는 '스마트호출'을 폐지하고 대리운전 중개 수수료를 고정 20%에서 0~20%로 변동키로 했다.

카카오는 플랫폼 종사자와 소상공인 등 파트너들과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 공동체 차원에서 5년간 상생 기금 3000억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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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택시를 부를 때 ‘웃돈’을 내면 택시가 빨리 잡히는 기능 ‘스마트호출’을 폐지하는 등 기존 사업자와의 상생 방안을 내놓았다.

카카오는 주요 계열사 대표 전체 회의에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카카오모빌리티는 ‘스마트호출’을 폐지하고 대리운전 중개 수수료를 고정 20%에서 0~20%로 변동키로 했다.

가입 기사에게 배차 혜택을 주는 요금제 ‘프로멤버십’ 가격은 9만9000원에서 3만9000원으로 낮춘다.

카카오는 ‘골목 상권 논란’에 휘말렸던 사업도 정리키로 했다. 우선 카카오모빌리티는 기업 고객 대상 꽃·간식·샐러드 배달 중개 서비스를 철수하기로 했다.

회사 측은 “해당 서비스를 제공해 온 기업에 미칠 사업적 영향을 고려해 충분한 논의를 통해 점진적으로 사업을 축소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는 플랫폼 종사자와 소상공인 등 파트너들과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 공동체 차원에서 5년간 상생 기금 3000억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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