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뉴스] 열기 식은 비트코인..거래량 완만한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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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5400만원대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면서 거래량도 완만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 기준 1비트코인은 5453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시세는 지난 8일 투자자들의 매도 러시에 폭락한 이후 반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공포-탐욕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투자자들의 공포 심리가 높다는 뜻으로 통상 코인 시장이 위축됐다는 것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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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5400만원대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면서 거래량도 완만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투자 심리 역시 이전보다 크게 위축된 모양새다.
14일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 기준 1비트코인은 5453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0.5% 상승한 수준이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도 5453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 시세는 지난 8일 투자자들의 매도 러시에 폭락한 이후 반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등 일부 ‘고래’가 대량으로 비트코인을 사들이는 등 호재도 있었지만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했다.
이처럼 제자리걸음이 지속됨에 따라 거래량 역시 완만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크립토컴페어에 따르면 지난 8일 144억달러 까지 치솟았던 글로벌 비트코인 거래량은 서서히 줄어들며 전날 기준 140억달러까지 하락했다.
이더리움의 상황도 비슷하다. 같은시각 업비트에서 398만원에 거래되고 있는 이더리움의 거래량도 전날 기준 80억달러에 그쳤다. 이는 지난 주 폭락장 대비 5억달러 가까이 빠진 수치다.
거래량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디지털자산 심리지수 역시 이날 기준 54.12로 중립상태에 머무르고 있다. 해당 지수는 지난주 폭락 이후 줄 곧 60 이하를 유지하고 있다.
공포-탐욕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투자자들의 공포 심리가 높다는 뜻으로 통상 코인 시장이 위축됐다는 것을 뜻한다. 반대로 100에 가까울 경우 투자자들의 기대 심리가 반영돼 시장이 활기를 되찾은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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