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성 전주교대 교수, 내년 전북교육감 선거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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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성 전주교육대학교 교수(전북미래교육연구소장)가 내년 지방선거에 전북도교육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천호성 교수는 14일 전북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전북교육감 출마 선언과 함께 진로교육원 설립, 기초학력 책임제 등 6대 공약을 제시했다.
천호성 전주교대 교수는 전북미래교육연구소장과 기본소득국민운동 교육청소년본부 상임대표,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 자문위원과 정책위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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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천호성 전주교육대학교 교수(전북미래교육연구소장)가 내년 지방선거에 전북도교육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천호성 교수는 14일 전북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전북교육감 출마 선언과 함께 진로교육원 설립, 기초학력 책임제 등 6대 공약을 제시했다.
천 교수는 “김승환 교육감 시절 10년을 지나면서 전북교육에서 부패와 비리는 잊혀진 단어가 됐다”면서 “혁신학교와 인권보호 정책, 이명박 박근혜전부의 경쟁교육 프레임에 맞서 공교육을 지켜낸 정책은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또한 천 교수는 “불통의 행정과 학력저하 논쟁 등은 개선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 펼쳐질 전북교육 10년은 ‘새로고침’의 시대로 위기의 시대를 대비한 생존의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천 교수는 6대 공약으로 △진로교육원 설립으로 진로교육 강화 △기초학력 완전책임제 △돌봄 100% 책임운영제 △학생·청소년 교육기본수당 지급 △학생인권교육센터를 학교인권교육센터로 변경해 교권보호 △학급당 학생 수 20명 이하로 감축 등을 제시했다.
특히 천 교수는 “초중등 교육현장의 경험은 전혀 없이 대학 행정 경험과 행정직 복무경험만으로 전북교육을 이끄는데 한계가 있다”면서, 15년의 현장교사와 15년의 수업연구 교수의 경험을 바탕으로 누구보다 학교현장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는 자신만이 차기 전북교육 수장의 적임자로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출마예정자 중 유일한 50대로 젊고 강력한 에너지로 세대교체를 이뤄내고 전북교육을 역동적으로 바꿔내고, 모두가 웃을 수 있는 ‘환호성 교육’을 이뤄내겠다”고 덧붙였다.
천호성 전주교대 교수는 전북미래교육연구소장과 기본소득국민운동 교육청소년본부 상임대표,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 자문위원과 정책위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jump022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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