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 이장훈 감독 "꿈 이야기가 핵심..'꼰대'라고 할수도 있지만"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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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훈 감독이 '기적'을 통해 '꿈'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장훈 감독은 "꿈이 이 이야기의 핵심이었다"며 "요새는 꿈을 꾸는 것 자체가 말도 안 되는, 어이 없는 것처럼 받아들이는 사회적 분위기가 됐지 않나. 현실 에만족하며 사는 게 행복이라는 게 자연스럽게 되는 분위기다"라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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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이장훈 감독이 '기적'을 통해 '꿈'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장훈 감독은 14일 온라인을 통해 영화 '기적' 관련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기적'은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마을에 간이역 하나 생기는 게 유일한 인생 목표인 준경(박정민 분)과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따뜻한 가족애와 꿈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이장훈 감독은 "꿈이 이 이야기의 핵심이었다"며 "요새는 꿈을 꾸는 것 자체가 말도 안 되는, 어이 없는 것처럼 받아들이는 사회적 분위기가 됐지 않나. 현실 에만족하며 사는 게 행복이라는 게 자연스럽게 되는 분위기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적어도 이제 인생을 시작하는 젊은 아이들, 친구들에게는 이런 분위기를 강요하는 게 속이 상했다. '너희들은 해도 안 되니까 그냥 만족해'라는 사회적 분위기로 느껴졌다. 누군가 한명쯤은 '너네 꿈을 가져야 하지 않아?' 라는 이야기를 해야 하지 않을까 싶었다"며 "'꼰대다', '현실감각 없다'는 이야기를 들을지언정 그런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다"고 영화에 갖고있는 메시지를 짚었다.
또한 그는 "꿈은 절대 혼자 이룰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 한 사람을 도와줄 수 있는 여러 사람이 있어야 꿈이 이뤄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렇다면 우리 아이들에게 꿈을 가지라고 말할 것만 아니라 이룰 수 있게 도와주고 설사 실패해도 감싸안아줄 수 있는 어른이 돼야 하지 않을까. 이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기적'은 15일 개봉한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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