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청, 전국 최초 '현장 주요정책 수용도 관리' 프로젝트 시행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2021. 9. 1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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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이 전국 최초로 현장 중심의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현장 주요정책 수용도 관리'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서해해경청 기획운영과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전 직원 참여로 진행되는 만큼 부서 간 온도 차를 줄이는 좋은 계기"라며 "추진정책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이는 것은 물론 현장에 강하고 신뢰받는 해양경찰이 되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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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목소리 듣고 소통 공감대 형성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전경 ⓒ 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이 전국 최초로 현장 중심의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현장 주요정책 수용도 관리’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부서 간 직접적으로 소통할 기회가 줄어들면서 정책추진과정에 있어 공감대와 이해도 부족으로 정책 완결성이 낮아지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14일 서해해경청에 따르면 2021년도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정책 수용도 관리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정책 수용도 관리 TF는 분과별 관리가 필요한 정책과제 목록화를 시작으로 현장점검반의 적극적 현장 소통 활동, SNS를 활용한 다양한 현장 의견 수렴, 보고 및 피드백을 통한 지속적 관리 등을 실시하고 있다.

해당 TF는 하반기 6대 정책과제를 선정했다. 경비함정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함정 안전관리 종합대책’ 운영을 비롯해 해양사고 예방 및 대응을 위한 ‘경비함정 섹터 책임제’ 운영 책임 수사 확보를 위한 ‘수사심사관제’ 운영, 해양에 특화된 ‘맞춤형 정보활동’ 추진, ‘섬 지역 해양쓰레기 지도 제작’ 추진, 불필요한 일 버리기 운영 등이다.

또 전 직원 2800여 명을 대상으로 정책과제의 인지도와 이행 여부, 추진과정 상 문제점 등에 대한 SNS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이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 직원들을 직접 찾아가 의견을 수렴해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할 방침이다.

서해해경청 기획운영과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전 직원 참여로 진행되는 만큼 부서 간 온도 차를 줄이는 좋은 계기”라며 “추진정책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이는 것은 물론 현장에 강하고 신뢰받는 해양경찰이 되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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