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국가민속문화재 '동문안 당산 돌오리상' 원위치 복원

김영재 2021. 9. 14.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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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의 대표적인 국가민속문화재 '동문안 당산 돌오리상'이 원위치를 찾아갔다.

부안군은 14일 국가민속문화재 제19호 동문안 당산 돌오리상 원위치 복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원위치 복원을 완료한 돌오리상은 동문안 당산 짐대의 정상부에 놓여있었는데, 2003년 2월 도난당한 뒤 문화재청 사범단속반에 의해 회수돼 2019년 3월 3일 부안군으로 반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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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절도범에 도난당한 후 9년 만에 제자리 찾아

[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부안의 대표적인 국가민속문화재 ‘동문안 당산 돌오리상’이 원위치를 찾아갔다.  

부안군은 14일 국가민속문화재 제19호 동문안 당산 돌오리상 원위치 복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원위치 복원을 완료한 돌오리상은 동문안 당산 짐대의 정상부에 놓여있었는데, 2003년 2월 도난당한 뒤 문화재청 사범단속반에 의해 회수돼 2019년 3월 3일 부안군으로 반환됐다.

이에 군은 문화재청의 승인을 받아 ‘돌오리상 보존처리 및 원위치 복원 공사시행계획 수립 및 과학적조사’를 실시, 지난해 4월 20일 문화재청으로부터 ‘동문안 당산 돌오리상 보존처리 및 윈위치 복원’ 현상변경허가 승인을 받았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동문안 당산은 조선 19대 국왕 숙종 때인 1600년경 세워진 것으로, 오랜 세월 마을 사람들이 당산제를 지내 액을 막고 풍요를 기원하며 공동체의 중심이 돼 왔다”며 “이번 원형 복원을 토대로 부안의 오랜 전통문화가 오롯이 계승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ump022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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