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천 중기부 차관, 팁스 운영사 간담회 개최.."청년 스타트업 육성"

이준형 2021. 9. 14.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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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강성천 차관 주재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팁스타운에서 팁스(TIPS) 운영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팁스는 민간과 정부가 공동으로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이다.

강 차관은 "세계가 인정하는 청년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등 팁스가 뛰어난 성과를 이뤄낸 건 팁스에 참여한 민간 운영사들이 우수한 기업을 발굴하고 최선을 다해 보육해준 덕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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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3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브리핑실에서 희망회복자금 2차 신속 지급 브리핑을 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이준형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강성천 차관 주재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팁스타운에서 팁스(TIPS) 운영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팁스는 민간과 정부가 공동으로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이다. 민간 운영사가 1억~2억원 규모로 선투자한 창업기업에 정부가 최대 5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 등을 지원한다. 2013년 신설된 후 현재까지 창업기업 1300곳을 지원해 5조159억원의 민간 후속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의 대표 창업 지원사업인 팁스를 한 단계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타트업 육성 성과가 높은 6개 운영사 대표가 참여해 애로사항과 정부 지원 효율화 방안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중기부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신속히 검토해 정책에 반영하고 향후에도 팁스 운영사 등과의 소통을 확대할 계획이다.

강 차관은 "세계가 인정하는 청년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등 팁스가 뛰어난 성과를 이뤄낸 건 팁스에 참여한 민간 운영사들이 우수한 기업을 발굴하고 최선을 다해 보육해준 덕분"이라고 말했다. 강 차관은 "올해 9년째를 맞는 팁스는 지원 규모가 늘고 국내 창업 생태계도 발전한 만큼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팁스 지원기업 1300곳 중 30곳은 타 기업에 매각됐고 6곳은 기업공개(IPO)에 성공했다. 올 4월 포브스가 발표한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 300인'에 팁스 출신 창업기업 대표 10명이 포함되기도 했다.

이준형 기자 gil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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