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은행 점포 6326개..6개월 새 79개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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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의 올해 상반기 점포수가 6개월 만에 79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6월말 국내은행의 점포수는 총 6326개로 집계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점포운영에 대한 은행의 자율성은 존중하되 노령층 등 금융이용자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라며 "점포폐쇄 공동절차를 충실히 운영하도록 하는 등 금융이용자의 금융접근성을 보호하기 위한 감독 노력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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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비대면거래 확대 영향
국내은행의 올해 상반기 점포수가 6개월 만에 79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뱅킹 등 비대면거래가 확대되고 각 은행이 점포 효율화를 추진하고 있어서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6월말 국내은행의 점포수는 총 6326개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6405개 대비 79개 감소한 수치다. 6개월 동안 폐쇄된 점포는 90개에 달했다. 신설된 점포는 11개에 그쳤다.
은행별로는 국민은행이 20개의 점포를 폐쇄하면서 가장 많은 규모로 긴축경영을 실시했다. 이외 ▲하나은행 19개 ▲산업은행 8개 ▲대구은행 7개 등이 뒤를 이었다. 반대로 점포를 가장 많이 신설한 은행은 농협은행(5개)이었다. 국민·기업은행은 각각 2개씩을, 신한·하나은행은 1개 점포를 새로 열었다.
시중은행은 6개월 간 점포를 54개 줄였다. 전체 감소폭의 68.4%에 해당하는 비중이다. 지방은행은 15개, 특수은행은 10개의 점포를 폐쇄했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대도시권 수도권 및 광역시에서만 61개 점포가 줄었다. 비대도시권에서는 18개 점포가 감소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점포운영에 대한 은행의 자율성은 존중하되 노령층 등 금융이용자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라며 "점포폐쇄 공동절차를 충실히 운영하도록 하는 등 금융이용자의 금융접근성을 보호하기 위한 감독 노력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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