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콜드플레이, 협업 음원 발표 '마이 유니버스'
방탄소년단(BTS)과 콜드플레이(Coldplay)의 협업이 성사됐다는 소식에 전 세계 음악 팬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13일 워너뮤직코리아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방탄소년단과 콜드플레이가 함께 작업한 음원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의 커버 이미지를 게재했다. 이와 함께 '9월 24일'을 태그해 발매 날짜를 알렸다.
'마이 유니버스'에는 스웨덴 출신의 프로듀서 맥스 마틴(Max Martin)이 참여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를 비롯해 테일러 스위프트, 아리아나 그란데 등 세계 최정상급의 뮤지션들을 대거 프로듀싱한 히트메이커로 알려진 만큼 신곡 '마이 유니버스'에 대한 완성도를 기대하게 한다. 방탄소년단과 콜드플레이는 각자의 모국어로 노래를 불렀으며 작사, 작곡에도 적극 참여했다.
방탄소년단과 콜드플레이의 정식 협업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두 가수는 오래 전부터 서로를 응원해 왔다. 올해 2월 방탄소년단은 MTV 뮤직 콘텐트 'MTV Unplugged Presents'(엠티비 언플러그드 프레젠트)에 출연해 콜드플레이의 히트곡 'Fix You'(픽스 유)을 커버했다. 이에 콜드플레이는 SNS에 해당 무대 영상을 게재하며 '아름다운 BTS'라는 감동의 메시지를 전했다.
콜드플레이는 1998년 영국 런던에서 결성된 4인조 밴드다. 세계 유수의 음악 시상식에서 200회 이상 노미네이트 됐으며, 그래미 어워즈를 포함해 60회 이상 수상에 성공했다. 올해 7월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콜드플레이를 '21세기 가장 뛰어난 프로듀서 50인' 중 1위에 랭크시켰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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