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입단' 알라바의 원래 꿈은 바르셀로나 이적?

조효종 기자 2021. 9. 1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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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리 회네스 전 바이에른뮌헨 회장이 올여름 바이에른을 떠나 레알마드리드에 합류한 다비드 알라바가 바르셀로나행을 꿈꿨다는 뒷이야기를 밝혔다.

경기에 앞서 독일 라디오 매체 '바이에른1'과 인터뷰를 진행한 회네스 전 회장은 재정난에 처한 상대 팀 바르셀로나의 상황을 꼬집으며 알라바를 언급했다.

바르셀로나가 더 이상 본보기가 될만한 구단이 아니라고 이야기한 회네스 전 회장은 UCL 맞대결에서 바이에른의 승리를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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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 알라바(레알마드리드). 레알마드리드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 캡쳐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울리 회네스 전 바이에른뮌헨 회장이 올여름 바이에른을 떠나 레알마드리드에 합류한 다비드 알라바가 바르셀로나행을 꿈꿨다는 뒷이야기를 밝혔다.


바이에른과 바르셀로나는 15일(한국시간) 오전 4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누에서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E조 1차전을 통해 맞붙는다.


경기에 앞서 독일 라디오 매체 '바이에른1'과 인터뷰를 진행한 회네스 전 회장은 재정난에 처한 상대 팀 바르셀로나의 상황을 꼬집으며 알라바를 언급했다. "알라바는 내게 자신의 꿈이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것이라고 말한 적 있다. 그래서 나는 그에게 바르셀로나 회장과 파산 관리인 중 누구와 협상하고 싶은 것인지 물었다"고 말했다.


수년 전만 해도 구단 유소년 팀 '라마시아' 출신 선수들의 활약으로 세계 최고의 팀으로 군림했던 바르셀로나는 최근 전임 운영진의 무분별한 선수 영입과 과도한 급여 지불로 심각한 재정 문제를 겪고 있다. '원클럽맨'이자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꼽히는 리오넬 메시(현 파리생제르맹)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못할 정도였다. 결국 바이에른과 계약이 만료된 알라바는 바르셀로나가 아닌 '라이벌' 레알에 입단했다.


바르셀로나가 더 이상 본보기가 될만한 구단이 아니라고 이야기한 회네스 전 회장은 UCL 맞대결에서 바이에른의 승리를 예측했다. "바이에른이 이길 가능성이 높다. 경제적인 상황 때문에 주요 선수를 매각한 바르셀로나는 최고의 전력을 구축하지 못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레알마드리드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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