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최초 'LH 참여형 자율주택정비사업' 눈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고양시에서 노후 주택 소유자들이 스스로 주택을 개량 또는 건설한 뒤 'LH 참여형 공공임대주택' 방식으로 공급하는 '자율주택정비사업'이 주목받는다.
이로써 '자율주택정비사업'은 기존 노후 주택을 주민이 주도해 개선한 것을 LH가 매입해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함으로써 환경 개선과 토지 소유자의 사업 부담을 줄이는 효과를 가져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경기 고양시에서 노후 주택 소유자들이 스스로 주택을 개량 또는 건설한 뒤 'LH 참여형 공공임대주택' 방식으로 공급하는 '자율주택정비사업'이 주목받는다.
14일 고양시에 따르면, 주교동 내 3필지의 토지 소유자들은 해당 부지(717.9㎡)에 있던 노후 주택(단독·다세대·연립주택)을 모두 헐고 지상 5층, 총면적 1190.85㎡ 규모의 다세대주택 18호를 새로 지어 지난 10일 준공했다.
이들은 사업에 앞서 '빈집 및 소규모 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자율주택정비사업'을 근거로 2019년 12월 주민 합의체를 구성했다.
이어 지난해 12월에는 해당 신규 다세대주택을 LH가 매입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동사업 시행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사업 주체인 주민 합의체가 HUG(주택도시보증공사)로부터 사업비를 융자받도록 알선하는 등 여러 행정 지원을 했다.
이로써 '자율주택정비사업'은 기존 노후 주택을 주민이 주도해 개선한 것을 LH가 매입해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함으로써 환경 개선과 토지 소유자의 사업 부담을 줄이는 효과를 가져왔다.
또한, 해당 사업은 절차와 기간이 대규모 재개발에 비해 짧다는 장점도 있어 향후 여러 지방자치단체에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한편, 이번 'LH 참여형 자율주택정비사업'을 지원한 원당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는 마을 공동체 '배다리 마을 관리 사회적 협동조합'과 도시재생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북부=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시어머니 간병 갈등 커지자…남편 "장모님은 조퇴하고 간병했잖아" - 아시아경제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 아시아경제
- "한국산 쓰지 말자"…K방산 우호 분위기 달라졌다 - 아시아경제
- "홀인원 했는데 왜 200만원 안줘요?"…소비자피해 9.4배 급증 - 아시아경제
- '최고 12% 금리' 입소문 퍼졌다...용띠맘 사이에서 난리난 적금[1mm금융톡] - 아시아경제
- "와 할매맛이다, 강은 똥물이네"…지역 비하 발언 논란 휩싸인 피식대학 - 아시아경제
- "얼마나 지쳤으면…눈물이 나요" 김호중 위로 넘쳐나는 팬카페 - 아시아경제
- "도요타 팔고 사야겠네"…도둑이 증명한 현대차 내구성 - 아시아경제
- "샤넬이랑 똑같은데 3000원" 입소문…다이소, 품절 대란 - 아시아경제
- "유아인, 우울증 심각한수준…사망 충동 호소" 의료용 마약류 처방 의사 증언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