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둘러싸인 신비의 강원.. '운탄고도(運炭高道) 트레킹 2021' 내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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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폐광지역 4개 시·군을 잇는 '운탄고도 트레킹' 행사가 다음 달 9일부터 개최한다.
강원도와 폐광지역 4개 시·군이 동부지방산림청과 함께 개발한 '운탄고도'는 석탄 나르던 길을, 백두대간을 즐기며 횡단할 수 있도록 조성한 트레킹 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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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강원도 폐광지역 4개 시·군을 잇는 '운탄고도 트레킹' 행사가 다음 달 9일부터 개최한다.
강원도관광재단은 "내년 5월에 본격 개통하는 ‘운탄고도’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구름을 품은 원시 숲길, 운탄고도 트레킹 2021'을 10월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매일 111명 개인 트레킹 진행 기준으로 연다"고 14일 밝혔다.
강원도와 폐광지역 4개 시·군이 동부지방산림청과 함께 개발한 '운탄고도'는 석탄 나르던 길을, 백두대간을 즐기며 횡단할 수 있도록 조성한 트레킹 코스다.
특히 영월 청령포, 정선 만항재, 태백 황지연못, 삼척 미인폭포 등 폐광지역 4개 시·군 대표 관광지와 숲 길 등은 지역별 명소로 손꼽힌다.
행사는 영월, 정선, 태백이 만나는 '만항재'를 출발해 도롱이 연못(14.2km)에 도착하는 기본 코스와, 정선 '새비재'까지 전체 거리 32km 구간을 완주하는 장거리 코스로 구분한다. 참가자는 이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완주한 참가자 전원에는 뉴발란스에서 제공하는 완주기념 선물을 준다. 특별 이벤트로는 켄싱턴리조트앤호텔 숙박권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기본 코스 참가자는 강원랜드 하이원탑 곤돌라와 하이원리조트 운영시설을 할인받아 이용할 수 있다.
산을 사랑하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오는 18일 오전 9시부터 운탄고도 공식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999명을 접수한다.
참가 비용은 코스별 각각 기본 1만 원, 장거리 2만 원이며, 모두 폐광지역 산림복지를 위해 쓰일 계획이다.
관광재단 박정현 관광콘텐츠팀장은 "이번 행사는 '집콕' 생활을 잠시 벗어나, 해발 1330m 고원 지대를 따라 천혜의 자연이 수놓은 원시 숲 길과 백두대간의 웅장한 절경이 펼쳐지는 신비한 탐험로를 경험할 좋은 기회"라고 전했다.
강원=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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