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에 요리·설거지 부담 '뚝'" LG전자, 광파오븐·식세기 편의성·성능↑

모델들이 요리가 쉬워지는 LG 디오스 광파오븐 오브제컬렉션, LG 디오스 전기레인지와 설거지 부담을 덜어주는 LG 디오스 식기세척기 오브제컬렉션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LG전자가 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요리와 설거지 부담을 덜어주는 주방가전인 광파오븐, 식기세척기의 편의성과 성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LG전자는 LG 디오스 광파오븐의 레시피 기능을 이용하면 LG 씽큐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송편, 전 등 명절요리와 '아이들 간식', '홈 브런치', '빵&과자', '패밀리레스토랑 따라잡기' 등 테마별 요리법을 확인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요리 재료를 오븐에 넣고 LG 씽큐 앱의 '오븐에 전송'을 누르면 광파오븐이 알아서 요리별 최적 온도와 시간을 설정해준다.

LG전자는 또 2019년부터 디오스 광파오븐에 적용한 '인공지능(AI) 쿡'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인공지능쿡은 사용자가 와이파이를 탑재한 디오스 광파오븐과 스마트폰의 LG 씽큐 애플리케이션(앱)을 연동시킨 후 스마트폰 카메라로 가정간편식의 바코드를 찍으면 최적의 조리법을 광파오븐에 자동으로 설정할 수 있다. 풀무원식품을 시작으로 CJ 제일제당, 동원 F&B, 대상 등 식품 브랜드와 협력을 확대했고, 인공지능쿡이 가능한 가정간편식도 2019년 33개에서 현재 약 120개로 4배 가량 늘렸다.

이 제품은 지난 4월 한국표준협회로부터 오븐 분야에서 처음으로 AI+ 인증을 받기도 했다.

트루스팀을 사용하는 LG 디오스 식기세척기 스팀은 살균, 탈취, 세척 성능을 모두 갖춰 설거지 부담이 큰 명절에 특히 유용하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이 제품은 최근까지 국내 업계에서 가장 많았던 22종을 넘어선 28종의 세균·바이러스를 99.999% 제거해 여러 전문기관들로부터 살균 성능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지난해 부산대 이지현 교수팀과 함께 손설거지보다 약 26% 우수한 세척력을 확인한 데 이어 최근 울산대 유미선 교수팀과 계란물, 고등어 기름 등 악취 유발 오염물을 활용한 후각 관능검사를 통해 식기의 냄새를 99% 이상 제거하는 성능도 입증했다.

LG전자가 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베스트샵에서 주방가전인 광파오븐과 식기세척기를 구입하는 고객 대상으로 각각 최대 10만원과 5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LG전자는 베스트샵에서 식기세척기와 광파오븐을 비롯 LG 오브제컬렉션 제품을 5개 이상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구매 제품 수에 따라 최대 200만원 상당의 모바일상품권을 제공한다.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윤경석 부사장은 "보다 많은 고객이 차별화된 편의성과 성능으로 신뢰할 수 있는 LG 주방가전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