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많이 먹으면, 전립선암 위험 낮아진다"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1. 9. 1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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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이 비뇨기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채식이 발기부전, 전립선 특이항원(PSA) 상승, 전립선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3건의 연구 결과가 화상 회의로 열린 미국 비뇨기학회(AUA) 연례회의에서 발표됐다고 의학 뉴스 포털 메드 페이지 투데이(MedPage Today)가 13일 보도했다.

우선 미국 마이애미 대학 의대 비뇨기과 전문의 알리 무자나르 교수 연구팀은 채식이 PSA 수치 상승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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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를 많이 먹으면 비뇨기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들이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채식이 비뇨기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채식이 발기부전, 전립선 특이항원(PSA) 상승, 전립선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3건의 연구 결과가 화상 회의로 열린 미국 비뇨기학회(AUA) 연례회의에서 발표됐다고 의학 뉴스 포털 메드 페이지 투데이(MedPage Today)가 13일 보도했다.

PSA는 전립선에서 만들어지는 단백질로 전립선암, 전립선비대, 전립선염 등이 있을 때 혈중 수치가 높아진다.

우선 미국 마이애미 대학 의대 비뇨기과 전문의 알리 무자나르 교수 연구팀은 채식이 PSA 수치 상승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미국 국립 보건영양 연구조사(NHANES)에서 남성 1399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코호트(동일집단) 연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채식 위주의 식사를 하는 남성은 PSA 수치가 올라갈 가능성이 47%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마이애미 대학 의대의 또 다른 비뇨기과 전문의 루벤 블라흐만-브라운 교수 연구팀은 채식이 발기부전 위험을 98% 낮추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남성 2549명이 대상이 된 또 다른 NHANES 연구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이 중 57.4%는 발기부전을 겪고 있었다.

또한 뉴욕 대학 랑곤 메디컬센터 비뇨기과 전문의 스테이시 렙 교수 연구팀은 채식할수록 암세포가 전이된 진행성 전립선암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65세 이상 남성은 진행성 전립선암 위험이 68%, 65세 이하 남성은 모든 형태의 전립선암 위험이 81%, 진행성 전립선암 위험이 53%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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