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2위 추락', 블게주 시즌 45호 폭발..단독 선두 등극

박윤서 2021. 9. 1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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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오타니 쇼헤이를 제치고 홈런 선두에 등극했다.

1사에서 게레로 주니어는 애덤 콘리의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폭발했다.

이 홈런으로 게레로 주니어는 메이저리그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게레로 주니어는 지난 6월 22일 이후 무려 84일 만에 홈런 단독 선두를 탈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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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오타니 쇼헤이를 제치고 홈런 선두에 등극했다.

게레로 주니어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 경기에 1루수 겸 3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첫 3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난 게레로 주니어는 6회 대포를 가동했다. 1사에서 게레로 주니어는 애덤 콘리의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폭발했다. 이는 시즌 45호 홈런.

이 홈런으로 게레로 주니어는 메이저리그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날 경기가 없던 오타니(44개)를 마침내 따돌렸다. 게레로 주니어는 지난 6월 22일 이후 무려 84일 만에 홈런 단독 선두를 탈환했다.

게레로 주니어의 홈런 페이스가 굉장하다. 9월 14경기에서 무려 홈런 7방을 터트렸다. 반면 오타니는 이달 홈런 2개에 그쳤다. 최근 기세만 놓고 보면 오타니가 게레로 주니어를 따라잡기는 쉽지 않은 형세다.

한편 토론토는 게레로 주니어의 쐐기 홈런에 힘입어 8회말 현재 8-0으로 앞서있다. 파죽의 4연승 행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사진=USA TODAY Sports/연합뉴스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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