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기대-엔비디아, 인공지능 개발 전문가 양성 위해 손잡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동훈, 이하 서울과기대)가 엔비디아(NVIDIA)와 인공지능(AI) 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과기대 인공지능응용학과 학생들은, 엔비디아의 최첨단 GPU(Graphic Processing Unit) 클라우드 서버를 활용한
「엔비디아 딥 러닝 인스티튜트(Deep Learning Institute, 이하 DLI) 앰배서더 프로그램」
을 통해 딥러닝 개발의 기초에서 심화 과정에 이르는 실제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 ‘엔비디아 DLI’는 엔비디아 본사의 인증을 받은 교육 프로그램으로, 최고의 딥러닝 전문가들이 강의를 진행하는 글로벌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있다. 서울과기대 학생들은 인공지능에 대한 체계적이고 무료 수강할 수 있는 혜택을 누리게 되며, 교육 과정 수료 후에는 엔비디아가 발급하는 DLI 공식 수료 인증서도 받는다.
서울과기대는 엔비디아 및 OpenACC(Open Accelerators) 기관과 협업하여 오는 12월 20~21일, 이틀간 ‘AI for Science’ GPU 부트 캠프를 온라인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부트캠프를 통해 딥러닝에 대한 기본 개념을 배우고, 이를 기반으로 엔비디아에서 제공하는 고성능 GPU 서버를 활용하여 직접 데이터를 처리해봄으로써 실질적인 딥러닝 사용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서울과기대 인공지능응용학과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인공지능을 융합한 공학, 인문 사회, 예술 및 디자인에 특성화된 미래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2021학년도에 신설되었다. 1·2학년 과정에 주로 인공지능의 핵심기술에 대해 배우고, 고학년이 되면 기계, 바이오, 디자인 등의 학문별 복수전공을 필수로 이수하는 커리큘럼 체계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22학년도 신입생 전원에게 4년 전액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며, 세계적인 인공지능 관련 선진 대학과의 복수학위를 추진하여 국제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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