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제14호 태풍 '찬투' 북상 비상 근무체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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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제14호 태풍 '찬투'가 북상함에 따라 지난 13일 상황 판단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비상 근무체제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목포해경은 기상청 예보에 따라 '찬투'가 북상하며 관내에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는 만큼, 태풍에 대비한 선박과 시설물 안전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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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제14호 태풍 ‘찬투’가 북상함에 따라 지난 13일 상황 판단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비상 근무체제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목포해경은 기상청 예보에 따라 ‘찬투’가 북상하며 관내에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는 만큼, 태풍에 대비한 선박과 시설물 안전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또 폭우 대비 저지대 해안가, 방파제 등 위험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조업 중인 선박이 안전 해역 또는 항·포구로 대피토록 유도하며 정박 중인 어선 안전관리와 출항통제도 시행 할 예정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관내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어업종사자는 태풍 정보를 지속해서 확인하고 정박 어선의 계류줄을 보강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태풍 ‘찬투’는 14일 오전 4시 기준 중국 상하이 동쪽 약 180㎞ 부근 해역에서 시속 8㎞ 속도로 북상하고 있으며, 최대풍속 39㎧의 강한 바람을 유지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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