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첫 민간 신혼희망타운 '강서 금호어울림 퍼스티어' 분양

김경민 입력 2021. 9. 14. 10:3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금호건설과 GS건설, 대지건설 컨소시엄은 9월 14일 서울 첫 민간 브랜드 신혼희망타운 ‘강서 금호어울림 퍼스티어’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오픈했다. 모델하우스는 ‘강서 금호어울림 퍼스티어’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다. 청약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 청약센터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 청약은 9월 27~28일 이틀간 이뤄진다. 당첨자 발표일은 10월 6일이다.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위치한 강서 금호어울림 퍼스티어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5층, 전용면적 49~59㎡ 523가구 규모다. 이번 분양 물량은 49㎡A 147가구, 49㎡B 32가구, 55㎡A 38가구, 59㎡A 31가구, 59㎡B 100가구 등 총 348가구다.

청약 자격은 공고일부터 입주할 때까지 무주택가구 구성원으로서 혼인 기간이 7년 이내이거나 6세 이하 자녀를 둔 신혼부부, 1년 이내 혼인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예비 신혼부부,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 가정이 대상이다.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는 신혼희망타운 단지인 만큼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가격에 공급된다. 대출 여건도 괜찮다. 신혼희망타운 전용 주택담보대출이 가능해 초기에 주택 대금의 30% 정도만 부담하면, 남은 대금은 입주할 때 연 1.3% 저금리로 대출 받을 수 있다.

입지도 좋다. 지하철 5호선 화곡역, 9호선 가양역이 가깝고 서부광역철도 대장홍대선 강서구청역(가칭)이 인근에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앞 화곡로를 통해 올림픽대로, 공항대로 진출이 쉬워 수도권 전역 이동이 수월하다. 서울 주요 업무단지인 마곡, 여의도, DMC도 차량으로 20분 거리다. 홈플러스, 이마트 등 생활편의시설이 멀지 않고 강서구청, 강서경찰서 등 관공서도 가깝다.

공간 설계도 돋보인다. 아이 성장에 맞춰 실내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일부 벽체를 가변형으로 설계했다. 생활 소음을 줄이는 층간 소음 저감 자재, 게스트하우스, 계절 창고, 무인택배 시스템이 갖춰진다.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 공동육아실, 어린이식당, 키즈 도서관 등 보육시설과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되는 점도 눈길을 끈다. 2023년 10월 입주 예정이다.

[김경민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경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