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드에게 '그날' 안긴 뎀바 바, 현역 은퇴 선언

이종현 기자 2021. 9. 1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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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뉴캐슬유나이티드, 웨스트햄유나이티드 등에서 뛰었던 뎀바 바가 서른여섯의 나이에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바는 세네갈 축구 대표팀으로 2013년 첼시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2016-2017시즌 베식타슈, 2019-2020시즌 이스탄불에서 터키 쉬페르리그 우승 2회를 차지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바는 터키와 중국 슈퍼리그를 경험하는 등 15년의 프로 생활 동안 10개의 구단을 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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뎀바 바.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이종현 기자= 첼시, 뉴캐슬유나이티드, 웨스트햄유나이티드 등에서 뛰었던 뎀바 바가 서른여섯의 나이에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바는 세네갈 축구 대표팀으로 2013년 첼시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2016-2017시즌 베식타슈, 2019-2020시즌 이스탄불에서 터키 쉬페르리그 우승 2회를 차지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바는 지난 8월 스위스의 FC루가노와 계약이 종료된 이후 소속팀을 찾지 못했다.


바는 13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얼마나 아름다운 여행이었는가. 축구는 내가 아름답고 많은 감정을 느끼게 해줬다"라는 글과 함께 은퇴 소식을 전했다.


바는 2011년 1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웨스트햄으로 이적한 이후 103경기에서 40골을 넣으며 기대를 받았다. 이후 뉴캐슬로 이적한 이후 57경기에서 29골을 기록하는 등 활약한 이후 2013년 첼시로 이적햇다. 


첼시에서는 주전에서 밀렸다. 사무엘 에토오, 페르난도 토레스에 밀린 세 번째 공격수였고 51경기를 뛰었으나 선발로 뛴 횟수는 23회에 불과했고 14골을 넣었다. 바는 터키와 중국 슈퍼리그를 경험하는 등 15년의 프로 생활 동안 10개의 구단을 오갔다.


국내 팬들에게는 첼시 소속이었던 2013-2014시즌 EPL 36라운드에서 리버풀의 주장 스티븐 제라드의 실수를 틈타 결승골을 넣어 우승이 유력했던 리버풀의 꿈을 앗아간 선수로 유명하다. 지금은 은퇴 이후 레인저스를 지휘 중인 제라드를 자주 팬들에게 소환시키는 인물로도 통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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