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2년차 추석, 공항 인파는? 국내선 111만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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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거리두기가 시행된 가운데 맞는 추석 연휴 국내선 공항 이용객이 111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다.
2019년 추석 연휴(9월 11일∼15일) 김포공항 이용객 128만5915명보다는 아직 17만명 가량 적은 수준이다.
인천국제공항 이용객도 지난해 추석 연휴에 비해 66.7% 늘어난 5만8792명(일평균 9799명)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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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은 지난해 연휴 대비 67%증가할 듯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거리두기가 시행된 가운데 맞는 추석 연휴 국내선 공항 이용객이 111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추석 수준엔 못 미치지만 지난해보단 18% 가량 늘어난 수치다.
14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17∼22일) 인천국제공항을 제외한 국내 14개 공항 여객 수는 111만2426명(일평균 18만5404명)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추석 연휴(9월 29일∼10월 4일) 승객 104만6898명(일평균 17만4483명)보다 약 18% 늘어난 규모다. 정부가 추석 연휴 기간 접종 완료자를 포함할 경우 최대 8명까지 가족 모임이 가능토록 방역 조치를 일부 완화한 가운데 백신 접종률이 높아진 효과로 풀이된다.
2019년 추석 연휴(9월 11일∼15일) 김포공항 이용객 128만5915명보다는 아직 17만명 가량 적은 수준이다.
공항별로는 김포공항에서 38만7096명(항공편 2908편)이, 제주공항은 39만5388명(2990편), 김해공항은 15만7833명(1272편)이 오갈 전망이다.
인천국제공항 이용객도 지난해 추석 연휴에 비해 66.7% 늘어난 5만8792명(일평균 9799명)으로 예측됐다.
코로나19로 전 세계 여객이 사실상 마비상태에 빠졌던 지난해 추석 연휴 이용 승객은 3만5260명(일평균 5877명)에 그쳤다.
그러나 이는 2019년 추석 연휴 이용객 89만7308명의 6.5%에 불과한 수치다.
공항 측도 추석 연휴 대비 방역을 강화하며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김포공항은 여객 터미널을 매일 소독·방역하고 모든 출발장에서 발열 체크를 거친 여객만 항공기에 탑승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도 “여객이 사용하는 에스컬레이터 손잡이와 의자, 체크인 카운터 등에서 매일 2차례 이상 소독을 하고 있다”며 “관문 공항으로서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민영 기자 my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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