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카카오, 12만원 '붕괴'..규제 리스크 여파 약세 지속

문형민 2021. 9. 1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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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와 NAVER가 정부의 빅테크 규제 리스크에 따라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9시 18분 기준 카카오는 전거래일 대비 4,500원(3.61%) 내린 12만원을 기록 중이다.

카카오는 이날 장 초반 한때 11만 9천원까지 하락하며 12만원선을 내줬다.

특히 카카오는 지난 13일 공정거래위원회가 김범수 이사회 의장에 대해 제재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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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문형민 기자]
카카오와 NAVER가 정부의 빅테크 규제 리스크에 따라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9시 18분 기준 카카오는 전거래일 대비 4,500원(3.61%) 내린 12만원을 기록 중이다. 카카오는 이날 장 초반 한때 11만 9천원까지 하락하며 12만원선을 내줬다. 카카오 주가가 12만원을 하회한 것은 지난 5월 27일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NAVER 또한 1만 3,500원(3.31%) 내린 39만 4,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두 기업의 주가는 모두 빅테크 규제 우려 등 잇단 악재에 연일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앞서 지난주 금융당국과 공정거래위원회, 정치권은 일제히 대형 온라인 플랫폼 기업에 대한 규제 필요성을 언급한 바 있다.

특히 카카오는 지난 13일 공정거래위원회가 김범수 이사회 의장에 대해 제재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장은 사실상 카카오의 지주회사로 평가받는 케이큐브홀딩스 관련 자료를 제대로 신고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문형민기자 mhm94@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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