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마운트픽쳐스 새 CEO에 제작자 출신 브라이언 로빈스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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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마운트 픽쳐스의 새 최고경영자(CEO)에 만화전문채널 니켈로디언을 이끄는 제작자 출신 브라이언 로빈스가 발탁됐다.
1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미국의 미디어 공룡 비아콤CBS는 자회사 파라마운트의 영화부문과 TV을 분리하고, 파라마운트픽쳐스 새 CEO에 로빈스를 발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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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파라마운트 픽쳐스의 새 최고경영자(CEO)에 만화전문채널 니켈로디언을 이끄는 제작자 출신 브라이언 로빈스가 발탁됐다.
1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미국의 미디어 공룡 비아콤CBS는 자회사 파라마운트의 영화부문과 TV을 분리하고, 파라마운트픽쳐스 새 CEO에 로빈스를 발탁했다. 전임 CEO인 짐 지아노풀로스는 연말까지 자문역으로 남을 예정이다.
로빈스는 만화전문채널 니켈로디언과 파라마운트 픽쳐스의 영화부문 총괄과 더불어 CEO직도 겸하게 된다. 로빈스는 파라마운트의 스트리밍 서비스인 파라마운트+를 위해 제작된 모든 영화와 어린이 및 가족 콘텐츠를 감독할 예정이다.
제작자 출신인 로빈스의 CEO 발탁은 비아콤CBS의 소유주인 셰리 레드스톤이 파라마운트의 운영 방침에 대해 콘텐츠 제작과 성장에 우선순위를 두겠다고 발표한 뒤 나온 인사로, 비아콤CBS가 벌이고 있는 대대적인 경영 개혁작업의 일환으로 꼽힌다. 코로나19 대유행을 계기로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업계가 동영상스트리밍서비스(OTT) 위주로 재편되면서다. 이에 따라 최근 파라마운트의 OTT서비스인 파라마운트+는 최근 애니메이션 '사우스파크'의 제작자로 잘 알려진 매트 스톤·트레이 파커와 계약하는 등 다수의 콘텐츠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TV부문은 비아콤CBS의 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인 데이비드 네빈스가 총괄한다. 네빈스는 현재 비아콤CBS 산하 프리미엄 케이블채널 '쇼타임'의 CEO와 파라마운트+의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책임자를 맡고 있다. 여기에 추가로 파라마운트 TV 부문까지 맡게 되는 것이다.
앞서 비아콤CBS는 자회사인 파라마운트를 분리하는 개혁안을 확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향후 파라마운트 픽처스의 영화와 TV부문은 각각 독립 사업체로 운영될 예정이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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