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ESG 경영 확산 위한 'PCAF' 가입

이호연 2021. 9. 14. 09: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나금융그룹은 ESG 경영 확산 및 저탄소 경제체제로의 이행 촉진을 위해 글로벌 환경 이니셔티브인 'PCAF(탄소회계금융협회)'에 가입했다고 14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 ESG기획팀 관계자는 "하나금융그룹은 PCAF 가입을 통해 탄소 배출량을 투명하게 측정 및 공개하고, 실현 가능한 구체적인 탄소 배출량 감축 목표를 수립·이행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환경·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탄소 배출량 감축 목표 수립
하나금융그룹이 ESG 경영 실천을 위해 통일된 탄소회계 표준을 제공하는 'PACF'에 가입했다. ⓒ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은 ESG 경영 확산 및 저탄소 경제체제로의 이행 촉진을 위해 글로벌 환경 이니셔티브인 ‘PCAF(탄소회계금융협회)’에 가입했다고 14일 밝혔다.


PCAF는 금융기관들의 투자 및 금융거래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투명하게 측정 및 공개하도록 통일된 탄소회계 표준을 제공하는 글로벌 금융기관들의 파트너십이다.


PCAF에 가입한 금융기관들은 동일한 회계기준을 바탕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 및 공개함으로써 객관성과 투명성에 기반한 탄소 배출량 감축 이행이 가능해진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PCAF 가입을 통해 보다 투명한 기준으로 탄소 배출량 측정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과학적 방법론을 적용해 그룹 사업장 및 자산 포트폴리오에 대한 탄소 배출량 감축 목표를 수립할 계획이다.


우선 하나금융그룹은 2050년까지 전 사업장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2020년도 온실가스 배출량 총 63,946tCO₂eq를 기준으로 2030년까지 배출량의 20%를 감축한다는 구체적인 단계적 목표를 설정한 바 있다.


또한 이번 가입을 계기로 사업장 별 탄소 배출량 감축 목표를 SBTi(과학적 탄소배출량 감축 목표) 기준으로 재조정 예정이며, 2022년에는 그룹의 ‘자산 포트폴리오 탄소 배출량’ 목표도 공개할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 ESG기획팀 관계자는 “하나금융그룹은 PCAF 가입을 통해 탄소 배출량을 투명하게 측정 및 공개하고, 실현 가능한 구체적인 탄소 배출량 감축 목표를 수립·이행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환경·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올해 4월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의 실천을 위해 ‘Big Step for Tomorrow’라는 ESG 비전을 수립했다. 그룹 ESG 중장기 추진 목표인 ‘2030&60’, ‘ZERO& ZERO’를 바탕으로 기후 변화 대응 및 그룹의 ESG 금융 확산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