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 "네이버, 골목상권 이슈와 거리 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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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상권 이슈와 거리가 먼 네이버(NAVER)를 저점 매수해야 한다는 증권가 분석이 제기됐다.
14일 현대차증권은 네이버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0만원을 유지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이번 금융 규제로 인한 핀테크 매출 타격은 5% 미만으로 영향이 매우 제한적"이라며 "추가 규제 우려로 언급되는 골목상권 이슈도 네이버의 사업구조와 관련성이 낮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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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네이버 목표주가 60만원 유지"
[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골목상권 이슈와 거리가 먼 네이버(NAVER)를 저점 매수해야 한다는 증권가 분석이 제기됐다. 문피아 인수로 콘텐츠 사업 부문의 초격차 전략도 가속화되고 있다.
14일 현대차증권은 네이버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0만원을 유지했다. 전일 종가는 40만8000원이다. 최근 이어지는 규제와 거리가 멀기 때문에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했다는 게 현대차증권의 설명이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이번 금융 규제로 인한 핀테크 매출 타격은 5% 미만으로 영향이 매우 제한적”이라며 “추가 규제 우려로 언급되는 골목상권 이슈도 네이버의 사업구조와 관련성이 낮다”고 설명했다.
골목상권과 거리가 먼 콘텐츠 사업 부문은 경쟁력을 계속 강화하고 있다. 지난 10일 네이버는 문피아 지분 36.08%를 1082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추가 지분 취득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상황으로 최대주주에 등극할 수 있다. 이는 국내 웹툰과 글로벌 웹툰 및 웹소설 시장을 장악했지만 상대적으로 약한 일본 웹툰, 국내 웹소설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결정인 것으로 해석된다. 문피아는 전지적 독자 시점, 천재의 게임 방송, 탑 매니지먼트 등 주요 지적재산권(IP)을 지니고 있다.
플랫폼 손자회사 제페토, 케이크, 크림도 성장성을 키워나가고 있다. 현재 플랫폼 3사의 합산 기업가치는 4조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플랫폼 3사는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Z세대를 주 이용층으로 하고 있으며 지역적으로도 글로벌 분산이 이미 돼 있다.
김 연구원은 “제페토, 케이크, 크림 등 경쟁사 대비 차별화되는 플랫폼 가치는 네이버의 기업가치평가(밸류에이션)에 추가 반영될 여지가 크다”며 “네이버를 인터넷 최선호주로 제시하며 저점 매수에 나설 시점”고 강조했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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