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리지 "실망시켜 죄송..내 인생 끝났다" 오열

박정선 2021. 9. 14. 08:0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리지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리지가 오열하며 심경을 고백했다.

리지는 지난 13일 자신의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실망시켜 정말 죄송하다. 글로 쓰고 싶었는데 써봤자 안 될 것 같더라. 나는 사실 인생이 끝났다"고 밝혔다.

이어 "기사님이 그렇게 (많이) 다치지 않았는데 기사가 그렇게 나갔다. 참 그렇다"면서 "사람을 죽으라고 하는 것 같다. 사람이 살다가 한 번쯤은 힘들 때가 있는데, 지금 이 상황은 거의 뭐 극단적 선택하라는 말이 너무 많다. 내가 잘못했고, 잘못한 걸 아는 입장에서 너무 죄송하다"며 눈물을 보였다.

리지는 5월 18일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 교차로 인근에서 음주운을 하던 중 앞서가던 택시를 들이받아 기사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리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리지에게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만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지만, 검찰 조사 과정에서 택시기사가 다친 사실이 드러나면서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가 추가됐다. 오는 27일 첫 재판이 열릴 예정이다.

이에 대해 리지 측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잘못된 행동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