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추석 연휴 학교 운동장, 공영 및 민간시설 주차장 개방

박종일 2021. 9. 14.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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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주민과 귀성객들의 주차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추석 연휴 동안 학교 주차장(운동장)과 공영주차장 및 민간시설 주차장을 개방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추석 연휴 동안 주민과 귀성객들의 주차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주차장을 개방하게 됐다"며 "지역 주민과 귀성객들 모두가 주차 부담 없이 가족들과 함께 편안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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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추석 뉴스]금천구, 추석 연휴 학교·공영·민간시설 등 총 37개소 1995면 주차장 개방..송파구, 전통시장 모든 점포 대상 자가진단키트 및 마스크 제공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주민과 귀성객들의 주차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추석 연휴 동안 학교 주차장(운동장)과 공영주차장 및 민간시설 주차장을 개방한다.

개방 기간은 연휴가 시작되는 9월18일 오전 9시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9월22일 오후 5시까지다.

이번 연휴 동안 지역 주민과 귀성객들은 ▲학교 10개소 460면 ▲공영시설 16개소 875면 ▲교회 및 기업체 등 민간시설 11개소 660면 총 37개소 1995면의 주차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교회 주차장 5개소는 9월20일 오전 9시부터 개방, 학교와 민간시설은 각 시설마다 개방시간과 장소가 다를 수 있어 이용하기 전 금천구청 홈페이지 또는 동주민센터 게시판, 각 시설에 게시된 현수막을 통해 개방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는 차량은 안전사고 예방과 시설물 훼손 방지를 위해 15인승 이하 승용 및 승합차, 1톤 이하의 화물차량으로 제한한다.

또 개방주차장 이용 시에는 차량 앞면에 연락처 2개 이상을 반드시 남기고 시설별 개방 종료시간 이전까지 출차를 완료해야 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주차거리를 유지하는 등 이용수칙을 지켜야 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추석 연휴 동안 주민과 귀성객들의 주차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주차장을 개방하게 됐다”며 “지역 주민과 귀성객들 모두가 주차 부담 없이 가족들과 함께 편안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이 마천시장을 찾아 장을 보고 있다.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추석을 맞아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전통시장 모든 점포를 대상으로 자가진단키트 및 마스크, 손소독제를 보급하는 등 추석대비 전통시장 특별방역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요즘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있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7개소(마천중앙시장, 마천시장, 풍납시장, 방이시장, 새마을시장, 석촌시장, 문정동로데오상점가)를 대상으로 자가진단키트 및, 보건용 마스크를 배부하여, 감염병의 지역확산을 방지하고, 안전한 장보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

먼저, 구는 지역 내 전통시장 전 종사자들(1663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총 2000개를 배부,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토록 한 결과 전원 음성 확인 됐다.

또, 구는 9월10일까지 전통시장 총 1012개 점포를 대상으로 식약처 인증 K94 보건용마스크를 총 4만매, 손소독제 1300개를 지원했다.

이외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전문방역업체가 방역소독을 실시, 각 시장마다 구에서 방역 소독약품 165통을 지원해 자체 방역을 수시로 진행하고 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9월9일 방이시장과 마천중앙시장·마천시장 등에 방문, 추석맞이 제수용품과 먹거리 등을 직접 구입하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방역 지침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시는 상인들을 격려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전통시장 내 1인 점포가 많아 장시간 점포를 비울수 없고, 선별진료소를 통한 선제검사가 힘든 상황임을 고려하면 이번 전통시장 특별방역을 통한 자가진단이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코로나19 감염 예방 대책으로 구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오는 26일까지 추석 맞이 ‘전통시장 온라인 장보기 이벤트’를 개최한다.

광진구 전통시장이 입점한 플랫폼은 ‘놀러와요 시장(놀장)’과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로, 구매금액에 따른 배달비 할인과 추첨을 통한 모바일 상품권 증정, 국내산 농축산물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인 ‘놀러와요 시장’ 에서는 중곡제일시장과 면곡골목시장의 상품을 주문할 수 있다. ▲5만 원 이상 구매 시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1만원 권 증정 ▲1만 원 이상 구매 시 배달비 할인 ▲19일까지 국내산 농축산물 최대 30% 할인을 진행 중이다.

네이버 검색을 통해 이용 가능한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에는 중곡제일시장, 자양전통시장, 화양제일시장이 입점되어 있다. ▲4천 원 이상 구매 시 배송비 무료(1일 1회에 한함) ▲5만 원 이상 구매 시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1만 포인트 지급을 진행하고 있다.

배송지에 따른 구매 가능 시장과 이벤트 관련 상세한 내용은 각 플랫폼에서 확인하면 된다.

광진구는 코로나19로 인한 방문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월부터 온라인 주문배송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현재 지역 내 7개 시장, 220개 점포가 온라인 주문배송 플랫폼에 참여하고 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추석을 맞아 소상공인 시장진흥공단의 ‘온라인 전통시장 추석 특별전’과 연계한 이벤트를 추진하니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 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전통시장 상권 회복과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021 추석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

구는 9월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을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구민안전대책 ▲풍수해대책 ▲구민편의증진 ▲의료대책 ▲물가안정대책 ▲따뜻한 명절 보내기 ▲공직기강 확립 및 청사관리 등 7대 분야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구는 오는 17일부터 7일간 추석 종합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해 연휴기간 동안 각종 사고를 예방하고 주민불편을 살핀다.

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비상 대응체계도 유지한다. 연휴 기간 동안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상시 운영, 보건소 선별진료소(오전 9~오후 6시)와 함께 임시선별검사소(오전 10~오후 5시) 2곳(마곡8구역 공영주차장 제1,2센터)을 지속 운영해 빈틈없는 방역에 힘쓴다.

안전사고 예방에도 철저를 기한다. 도로 및 도로시설물, 공사장, 재난취약시설물 뿐 아니라 구민들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대규모 점포 등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기상재해에 대비, 비상 대응체계도 강화한다. 연휴 기간 동안 기습폭우, 돌발강우 등으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점검과 함께 신속 복구를 위한 비상연락망도 유지해 철저히 대비한다.

명절에 더 외로운 이웃 챙기기에도 나선다. 소외·취약계층인 저소득 주민 1만6951가구와 지역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명절 위문금을 지급하고, 과일, 방역 마스크 등 위문품도 전한다.

구민 편의 증진을 위한 대책도 마련됐다. 교통대책반을 운영, 불편사항을 접수·처리하는 한편 남부화곡시장 등 전통시장 4개소 주변에서 명절 주·정차 단속을 완화할 계획이다.

또 추석맞이 특별 대청소 등 맞춤형 청소대책, 위생 점검 등 식품 안전대책 등을 통해 구민의 불편함을 줄인다.

아울러 연휴 기간 중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의료체계도 확립한다. 비상시 이용 가능한 당직의료기관 45개소와 휴일지킴이 약국 150개소를 당번제로 순환 운영하고, 지역 종합병원 ▲이대서울병원 ▲부민병원 ▲우리들병원 ▲미즈메디병원 4곳의 응급실에서 위급한 환자를 소화한다.

일정별 진료 가능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현황은 구 홈페이지 및 120다산콜 센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추석 연휴기간 생활쓰레기 배출금지 일자는 9월20일부터 21일까지이며, 22일 오후 7시 이후부터 수요일 배출 지역은 정상 배출하면 된다.

노현송 구청장은 “연휴기간에도 행정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구민 생활 전반에 걸쳐 꼼꼼하게 살필 것”이라며 “구민 여러분들은 방역 수칙을 지키며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주민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명절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15일부터 23일까지 ▲안전 ▲교통 ▲편의 ▲물가 ▲나눔 5개 분야에 중점을 둔 추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가장 먼저 구민 ‘안전’을 위해서는 코로나19 대응체계를 철저히 갖추고 비상방역대책반과 선별진료소,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

아울러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이용자 밀집도에서부터 출입명부 운영실태 등 시설별 특성을 반영한 방역수칙 점검에 나선다.

각종 재난상황에 면밀히 대응하고자 지하철역 주변 안전순찰을 강화하고, 공사장 점검도 병행한다. 화재사고에 취약한 쪽방촌을 대상으로는 종로소방서와 함께 유관기관 소방안전점검을 펼친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는 소방, 전기, 가스 등 분야별 안전관리실태와 함께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성을 살필 예정이다.

‘교통’ 대책의 일환으로 마을버스 방역과 운수종사자 코로나19 확진에 대비한 필수 기능유지 인력 확보, 방역지침 교육을 권고한다. 불법 주·정차 단속을 실시하여 교통질서를 확립하고 9월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은 경복고등학교를 포함한 지역내 9개교를 임시주차장으로 무료 개방한다. 학교별 최대 80대까지 주차가 가능해 연휴기간 중 빈번히 발생하는 주차문제 해소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구는 명절연휴가 더욱 어렵고 쓸쓸하게 느껴질 저소득 주민,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대책을 추진하고 성금과 생필품을 지급한다. 차상위계층은 온누리상품권을, 어르신복지시설은 위문품과 특별위로금을, 돈의동·창신동 쪽방주민에게는 추석 명절음식, 후원물품을 순차적으로 전달 예정이다.

구민 ‘편의’ 증진을 위해선 보건소 응급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청소상황실·순찰기동반을 활용해 생활쓰레기 수거를 강화한다. 지역별 쓰레기 배출요일 사전 안내를 통해 무단배출을 최소화, 연휴기간 중 세종대로 등 주요도로 청소와 함께 공중화장실에 전담직원을 배치해 철저히 관리한다.

추석물가 동향 파악과 성수품 가격조사 등을 맡을 ‘물가’ 대책반을 구성·운영, 물가 합동지도점검반을 편성해 시장, 대형마트, 외식업소 등에서 담합에 의한 부당한 인상행위가 없었는지 꼼꼼히 살핀다. 과다 인상 적발 시에는 가격 인하 협조 요청을, 판매가격 미표시의 경우 시정 권고한다.

추석 종합상황실은 17일 오후 6시부터 23일 오전 9시까지 구청사 종합상황실에서 일평균 50여명이 근무 예정이다. ‘코로나19 대책반’, ‘행정지원반’, ‘청소대책반’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분야별 상황에 신속히 대처해 주민 불편사항 최소화를 위해 노력한다.

김영종 구청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에는 코로나19 상황에 발맞춰 확산 방지를 위한 다중이용시설 방역, 취약계층 지원강화 등에 힘쓰고자 한다”고 전했다.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가동한다고 밝혔다.

구는 ▲방역·재난관리 ▲교통안전 강화 ▲생활불편 해소 ▲명절 물가 안정 ▲소외 이웃 지원 등 5대 분야별 대책을 마련, 구청 종합상황실 및 각 분야별 대책반 사무실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각종 민원 및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먼저, 추석 연휴 기간 내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고 긴급 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중구보건소에 감염병대책반을 구성, 24시간 비상방역시스템을 운영한다.

보건소와 서울역, 시청 광장 선별 검사(진료)소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소독시간 낮 12~오후 1시) 정상적으로 운영, 생활치료센터도 기존대로 운영한다.

위탁의료기관의 백신 보안관리 상태를 매일 점검하고 보관 냉장고 온도 이탈 시 현장 확인 후 바로 보건소나 접종센터로 이관 조치한다.

한편, 실내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과 인쇄·봉제 업체 등 3밀 시설 및 전통시장, 식품접객업소 등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마스크 착용 및 사업장 내 위생 관리에 대한 계도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사고, 화재, 풍수해 등 재난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운영, 수해취약시설 및 가스 공급·이용 시설, 정비사업 공사 현장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도 실시한다.

귀성·귀경 및 성묘 행렬로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역 주변과 버스터미널, 백화점, 시장 등의 불법주정차 및 서울역 주변 택시 승차 거부, 호객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한다.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구보건소에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하는 한편, 진료안내반을 꾸려 연휴 기간 정상 운영하는 병·의원과 약국 현황을 안내한다.

20~22일 3일간은 폐기물 수거가 중지되며, 23일 저녁 7시 이후부터 쓰레기 배출이 가능하다. 연휴 기간 적치된 쓰레기는 23일 저녁부터 일제 수거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 중 청소 민원 처리를 위해 별도로 청소기동반을 18~22일(오전 9~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구는 코로나19로 명절이 더욱 쓸쓸해진 저소득 주민 3600여 명에 가구당 6만원 지원금을 지급, 취약 계층 어르신 706명을 대상으로 도시락을 전달한다.

이외도 전담복지사, 생활지원사, 재가관리사가 홀몸 어르신들의 안부 확인 및 건강 상태를 관리한다.

한편, 각 동에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릴레이가 이어진다. 각 주민센터에서는 저소득 가정에 삼계탕, 송편, 쌀 등 식료품 꾸러미와 성품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추석맞이 나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서양호 구청장은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내실 수 있도록 추석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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