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 슈어저, MLB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 선정
박소영 2021. 9. 14. 07:51
맥스 슈어저(37·LA 다저스)가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MLB닷컴은 14일(한국시간) "이주의 선수로 슈어저와 아메리칸리그 앤드류 베닌텐디(캔자스시티 로열스)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슈어저는 지난 13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8이닝 1피안타 9탈삼진으로 역투, 시즌 14승(4패)째를 올렸다. 슈어저는 지난 한 주 동안 2번 등판해 16이닝을 던지며 탈삼진 22개를 잡고 볼넷은 한 개도 내주지 않았다. 슈어저는 개인 통산 6번째로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지난 7월 말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다저스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슈어저는 이적 후 8경기에서 6연승을 달리고 있다. 이 기간 평균자책점은 0점대(0.88)다. 슈어저는 개인 통산 4번째 사이영상에 도전한다. 2008년 빅리그 데뷔 이후 데뷔한 슈어저는 아메리칸리그(2013년)와 내셔널리그(2016, 2017년)에서 모두 사이영상을 받았다.
베닌텐디는 지난 한 주 동안 7경기에서 28타수 14안타 14타점으로 맹활약,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를 수상했다. 베닌텐디는 이번 시즌 캔자스시티 소속으로 이 상을 받은 두 번째 선수가 됐다.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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