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북한 미사일 발사에 "외교적 관여가 유일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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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은 13일(현지시간) 북한의 최근 장거리 순항미사일 시험발사와 관련해 "외교적 관여가 지속가능한 평화와 한반도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한 비핵화에 이르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점을 또다시 상기시켜준다"고 밝혔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 미사일 발사에 관한 안토니우 구테흐스 사무총장의 언급이 있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관련 보도를 봤다"며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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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은 13일(현지시간) 북한의 최근 장거리 순항미사일 시험발사와 관련해 “외교적 관여가 지속가능한 평화와 한반도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한 비핵화에 이르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점을 또다시 상기시켜준다”고 밝혔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 미사일 발사에 관한 안토니우 구테흐스 사무총장의 언급이 있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관련 보도를 봤다”며 이같이 답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11일과 12일 새로 개발한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 시험 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13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알렸다. 지난 3월 이후 반년만의 시험 발사다.
다만 순항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위반에 해당하지는 않는다. 이날 브리핑에서 두자릭 대변인은 북한의 원자로 재가동을 시사하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최근 보고서와 북한의 전략 미사일에 우려를 표명하는 한 기자의 질문에 “이런 종류의 시험은 전체적인 상황에 대한 우려를 더 할 뿐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는 한반도 긴장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선 외교적 관여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다시 상기시켜주는 일”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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