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북한 미사일 발사에 "외교적 관여가 유일한 방법"

천금주 2021. 9. 14. 0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엔은 13일(현지시간) 북한의 최근 장거리 순항미사일 시험발사와 관련해 "외교적 관여가 지속가능한 평화와 한반도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한 비핵화에 이르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점을 또다시 상기시켜준다"고 밝혔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 미사일 발사에 관한 안토니우 구테흐스 사무총장의 언급이 있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관련 보도를 봤다"며 이같이 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시스

유엔은 13일(현지시간) 북한의 최근 장거리 순항미사일 시험발사와 관련해 “외교적 관여가 지속가능한 평화와 한반도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한 비핵화에 이르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점을 또다시 상기시켜준다”고 밝혔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 미사일 발사에 관한 안토니우 구테흐스 사무총장의 언급이 있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관련 보도를 봤다”며 이같이 답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11일과 12일 새로 개발한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 시험 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13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알렸다. 지난 3월 이후 반년만의 시험 발사다.

다만 순항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위반에 해당하지는 않는다. 이날 브리핑에서 두자릭 대변인은 북한의 원자로 재가동을 시사하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최근 보고서와 북한의 전략 미사일에 우려를 표명하는 한 기자의 질문에 “이런 종류의 시험은 전체적인 상황에 대한 우려를 더 할 뿐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는 한반도 긴장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선 외교적 관여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다시 상기시켜주는 일”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