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저질환 없었는데.. 50대 경찰, AZ·화이자 접종 후 사망

천금주 2021. 9. 14. 05: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저질환 없는 50대 경찰관이 코로나19 백신을 2차 접종한 뒤 이상반응을 보이다 숨졌다.

13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후 이상반응을 보인 충북 음성지역의 경찰관 A씨(56)가 지난 11일 서울의 한 종합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숨을 거뒀다.

보건 당국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 부검을 의뢰해 백신 연관성 등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저질환 없는 50대 경찰관이 코로나19 백신을 2차 접종한 뒤 이상반응을 보이다 숨졌다. 보건 당국은 인과성 조사에 착수했다.

13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후 이상반응을 보인 충북 음성지역의 경찰관 A씨(56)가 지난 11일 서울의 한 종합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숨을 거뒀다. 지난 5월 6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 A씨는 7월 29일 화이자 백신으로 2차 접종을 하고 나서 식욕부진, 메스꺼움 등의 이상 반응을 호소했다.

8월 3일 충북대병원에 입원해 약 4주간 치료를 받고 퇴원했지만, 증상이 호전되지 않자 지난 7일 해당 병원을 다시 찾아 입원했다. 입원 치료 중 상태가 악화된 A씨는 다음 날인 8일 서울의 한 종합병원에 입원해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다 세상을 떠났다.

A씨는 평소 앓던 질환이 없었고, 다른 백신을 맞은 뒤 부작용을 겪은 이력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 당국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 부검을 의뢰해 백신 연관성 등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