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시온교회, 새벽기도서 모은 성금 코로나로 힘든 선교사들에게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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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기도가 시작되자 강대상 뒤에 설치된 전광판엔 세계 곳곳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들의 모습이 등장했다(사진). 이들은 13일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을 통해 경기도 화성 동탄시온교회(하근수 목사)에서 열린 새벽기도에 참석한 선교사들이었다.
동탄시온교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선교사를 돕기 위해 지난 6~12일 새벽기도에 참석한 성도들을 상대로 선교사 재난지원금을 모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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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기도가 시작되자 강대상 뒤에 설치된 전광판엔 세계 곳곳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들의 모습이 등장했다(사진). 이들은 13일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을 통해 경기도 화성 동탄시온교회(하근수 목사)에서 열린 새벽기도에 참석한 선교사들이었다.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에서 지구촌 곳곳에 파송한 선교사는 1324명에 달하는데, 이날 새벽기도엔 이들 선교사 가운데 100여명이 참석했다.
새벽기도에서는 선교사들을 대표해 감리교선교사회 회장인 최윤수 선교사에게 재난지원금 5000만원을 전달하는 행사도 열렸다. 동탄시온교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선교사를 돕기 위해 지난 6~12일 새벽기도에 참석한 성도들을 상대로 선교사 재난지원금을 모금했다. 하근수 목사는 “일주일밖에 안 되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성도들이 선교사들의 어려움에 공감해준 덕분에 많은 성금을 모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선교사들은 코로나19 같은 재난이 닥쳤을 때 속수무책인 경우가 많다”며 “동탄시온교회 성도들이 마련한 성금이 이들에게 위로와 격려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하 목사가 감독을 맡고 있는 기감 경기연회에서도 감리교선교사회에 코로나19 백신 접종 지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최 선교사는 “선교사들은 큰 재난이나 사고를 당했을 때 교단 차원의 ‘응급 기금’ 같은 게 없다 보니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을 때가 많다”며 “동탄시온교회와 경기연회가 선교사들의 이런 어려움에 관심을 가져줘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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