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도국 인재' 한국이 키운다 .. 경상국립대 '차세대 리더 육성사업' 첫 장학생 6명 입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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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도상국의 우수인재를 친한(親韓) 지도자로 육성하기 위해 경상국립대학교가 추진하는 '개발도상국 차세대리더 육성사업(FGLP, Future Global Leaders Project)'에 선정된 장학생 11명 중 6명이 입학했다.
13일 경상국립대 대외협력처에 따르면 석사과정 첫 장학생으로 입학한 학생은 기계항공공학부 2명, 응용생명과학부 3명, 바이오시스템공학과 1명 등 총 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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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개발도상국의 우수인재를 친한(親韓) 지도자로 육성하기 위해 경상국립대학교가 추진하는 '개발도상국 차세대리더 육성사업(FGLP, Future Global Leaders Project)'에 선정된 장학생 11명 중 6명이 입학했다.
13일 경상국립대 대외협력처에 따르면 석사과정 첫 장학생으로 입학한 학생은 기계항공공학부 2명, 응용생명과학부 3명, 바이오시스템공학과 1명 등 총 6명이다.
나머지 장학생 5명은 응용생명과학부 3명, 화학과 2명으로, 해당 국가의 사정에 따라 내년 1학기에 입학할 예정이다.
경상국립대는 FGLP 장학생의 자긍심·소속감을 높이고 성공적인 유학 생활로 사업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13일 가좌캠퍼스 GNU 컨벤션센터에서 공식 환영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권순기 총장을 비롯해 외국인 장학생의 대학원 지도교수도 모두 직접 참석해 성공적인 유학 생활과 학업으로 각국에서 차세대지도자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격려한다.
장학생들은 2년(4학기) 동안 연 18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으며, 수학 기간 전공 분야 학업뿐만 아니라 취업을 위한 지원, 경남지역 자연환경, 관광·문화, 선진기업 체험 활동 등을 하게 된다.
경상국립대는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경상남도 및 해외진출기업과 교육·재정·행정적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이 사업의 취지와 목적에 공감하고 재정적 후원을 할 수 있는 기업을 발굴해 참여시키는 데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대외협력처 정우건 연구부총장은 "FGLP 사업은 경상남도의 산·학·관이 정부의 '신남방정책-Plus'에 부응해 아시아 지역 중점협력 대상국의 미래 지도자를 양성할 것"이라며 "아시아 국가에 대한 외교적 영향력을 강화할 수 있고, 아시아 국가의 다양한 국가개발사업에 경남 기업들이 참여하는 기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lsh20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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