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소식] '추석 연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최일생 2021. 9. 13.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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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추석 연휴를 맞아 건강하고 안전한 추석을 위해 '추석 연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오는 9월 15일부터 17일까지는 합천 관내 경로당 532곳에서 진행하며, 건강매니저들이 지정된 경로당을 방문하여 지역주민에게 추석 연휴 기간 ▲생활방역수칙 ▲당직 의료기관 및 약국 운영 ▲명절증후군 예방법 및 건강정보 등을 안내하고 홍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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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추석 연휴를 맞아 건강하고 안전한 추석을 위해 ‘추석 연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캠페인은 9월 13일부터 9월 17일까지(5일간) 진행하며, 9월 13일은 추석을 앞두고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왕후시장에서 방역수칙 홍보활동을 진행한다.


오는 9월 15일부터 17일까지는 합천 관내 경로당 532곳에서 진행하며, 건강매니저들이 지정된 경로당을 방문하여 지역주민에게 추석 연휴 기간 ▲생활방역수칙 ▲당직 의료기관 및 약국 운영 ▲명절증후군 예방법 및 건강정보 등을 안내하고 홍보한다.

이번 추석 특별방역 기간은 9월 13일부터 9월 26일까지로 합천군은 ▲벌초는 대행서비스 활용 ▲성묘는 가급적 자제하고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 이용 ▲이동 시 가급적 휴게소 방문하지 않기를 독려하고 있다.

보건소장(이미경)은 “건강하고 안전한 추석을 위해 최소한의 인원으로 고향을 방문하여 주시기를 바란다”며 “특히 예방접종 완료 후 고향을 방문하고 머무르는 시간은 짧게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합천군 보건소, 추석연휴 완벽한 응급의료체계 가동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9월18일부터 22일까지 안전한 추석연휴를 위한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이를 위해 합천군 보건소에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문을 여는 약국 및 의료기관 상황 모니터링과 당직 의료기관 진료체계 유지·점검 등을 수행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대량 환자 발생 등 비상 상황 시에는 경남도 및 소방서에 지원 요청 등 신속 대응 역할도 맡게 된다.

특히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내 병·의원 17개소, 약국 17개소도 날짜별로 지정·운영하며, 보건소 선별진료소 역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상 운영하여 코로나19 비상 대응 체계도 유지된다.

추석 연휴 기간 중 이용 가능한 의료기관 및 약국 정보는 군 보건소 홈페이지와 129보건복지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미경 보건소장은 “추석 연휴기간 동안 응급진료체계 유지로 환자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의료공백 및 군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야로면 복지사각지대가구와 사회단체 자매결연해

합천군 야로면(면장 박창열)에서는 10일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지원을 받지 못하는 14가구와 야로면 14개 사회단체와 자매결연식을 가지고 위문품과 결연증서를 전달했다.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8월부터 각 마을 이장들로부터 추천받은 가구들을 검토하여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생활이 어려운 가구를 선정, 9월 2일 자매결연과 지원방안 등에 대한 사회단체 회의를 개최했다.

각 사회단체는 매칭된 가구에 대해 애로사항 청취와 안부를 확인하고, 그 결과를 사례관리 담당 공무원에게 전달해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박창열 야로면장은 “오늘의 자매결연식으로 사회단체를 통한 섬세한 보살핌이 복지사각지대문제 해결을 위한 주춧돌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나눔문화 확산과 지역사회통합에도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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